힐러리 버니바람 차단, 트럼프 공화티켓 질주

 

민주 네바다-힐러리 52.7%  샌더스 47.2%

공화 SC-트럼프 32.5%, 루비오 22.5%, 크루즈 22.3%

 

미국의 대선경선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네바다승리로 샌더스 바람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사우스 캐롤라이나 압승으로 당후보 지명을 향해 질주를 계속하게 됐다.

 

클린턴 후보는 앞으로도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샌더스 위협을 완전 잠재우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고 트럼프 후보는 젭 부시의 하차로 마르코 루비오 후보가 대항마로 떠올라 진검승부 를 펼쳐야 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2016년 백악관행 레이스의 3라운드 20일 토요 경선 결과는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방화벽 성공 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질주를 확인해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민주당의 네바다 코커스에서 힐러리 클리턴 후보는 52.7%대 47.2%, 5.5 포인트 차이로 버니 샌더스 후보 를 물리치고 샌더스 바람 차단에 성공했다.

 

민주당원들은 정치혁명을 외친 샌더스 후보의 이상주의 보다는 실현가능 해법을 제시한 클린턴 후보의 현실주의를 선택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클린턴 후보는 27일 예비선거를 치르는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선 60대 32%로 압도하고 있고 13곳의 경선을 한꺼번에 치르는 3월 1일 슈퍼화요일에도 절반인 6곳(텍사스,조지아,버지니아,앨라바마)이 비백인 유권자들이 4~50%나 되는 아성들이어서 샌더스 바람을 더 잠재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화당의 사우스 캐롤라이나 예비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32.5%를 득표해 2위인 마르코 루비오 22.5%, 3위 테드 크루즈 22.3%를 10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역사적인 승리를 따냈다.

 

공화당에선 근년들어 사우스 캐롤라이나 승자가 거의 모두 공화당 대통령후보로 지명된 바 있어 트럼프 후보의 공화당 접수가 본격 시작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부시가문과 큰손들을 앞세워 아버지, 형에 이어 대권에 도전했던 젭 부시 전플로리다 주지사는 결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도 부진하자 중도하차를 선언했다

 

이로서 트럼프와 크루즈를 저지할 주류의 대항마가 한명으로 단일화되고 그아래로 뭉치게 될지가 최대 관건이 되고 있다.

 

뉴햄프셔에서 실수로 추락했으나 아이오와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2위를 차지한 마르코 루비오

후보가 주류의 대항마 후보로 다시 떠오르고 있어 진검승부가 곧 펼쳐질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공화당 경선에선 12곳에서 한꺼번에 치르는 3월 1일 슈퍼 화요일을 전후해 주류 후보들이 한명으로 단일화, 단합하지 못하면 트럼프 후보에게 공화당의 백악관행 티켓을 어쩔수 없이 넘겨주게 될 것 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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