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북한 충돌코스 대신 평화의 길 결정하길 희망”

폼페이오 “북한 상황 예의주시, 올바른 결정 내리길 기대”

오브라이언 “면밀 감시중, 김정은 약속 불이행시 대응수단 많다”

미국은 북한이 충돌코스 대신 평화의 길을 결정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강조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미국은 북한의 선택과 행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020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로 이른바 새로운 길을 공개할 것으로 주시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충돌 코스가 아니라 평화의 길을 결정하기를 기대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이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잇따라 2020년 새해 벽두 북한의 올바른 선택을 촉구하고 나섰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30일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북한을 면밀히 예의주시하고 있다 “면서 “북한지도부가 연말에 이례적으로 연장해 열고 있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주의깊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특히 “미국은 북한이 충돌코스가 아니라 평화의 길로 가는 올바른 결정을 내리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은 북한의 최선의 행동은 핵무기를 제거함으로써 북한주민들에게 더 나은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으로 북한 지도부를 확신시키는 길을 찾을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미국의 대북 접근법에 변화가 있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미국은 항상 현재의 길이 맞는지 들여다 보고 생각하고 있다며 현재로선 지금의 방식을 유지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에앞서 백악관의 로버트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도 “미국은 북한의 행동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일부 우려스러운 상황이 있다고 지적하고 김정은 위원장이 정상간 비핵화 약속을 지킬 것으로 촉구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ABC 방송 일요토론인 ‘디스위크’에 출연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 재개 가능성과 관련해 “김정은 위원장이 그런 코스를 선택한다면 미국은 매우 매우 실망하게 될 것 이라며 그 실망감을 표시하게 될 것”으로 경고했다

오브라이언 안보보좌관은 CBS와의 인터뷰에서는 “미국은 협상을 계속해 나갈 것이지만 김정은 위원장 이 비핵화 약속과는 다른 길을 택할 경우 많은 대응수단들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오브라이언 안보보좌관은 그러나 양국간 의사 소통 경로들을 열어놓고 있다며 북미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핵문제 해결이 진전되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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