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김영철 30~31일 뉴욕회담 ‘합의문’ 최종 조율

 

국무부 30일~31일 뉴욕서 연이틀 고위급 회담

첫 미북 정상회담 합의문 최종 조율후 김영철 백악관 방문 가능성

 

북한정권의 실세로서는 18년만에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겸 통일전선부장이 30일과 31일 뉴욕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고위급 회담을 갖고 첫미북정상 회담의 합의문을 최종조율 할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국무부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30일과 31일 이틀동안 뉴욕을 방문해 김영철 부위원장과 회담들을 가질 것이라고 밝혀 연이틀 회담을 갖고 최종 조율하게 되며 백악관 방문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6.12 싱가포르 첫 미북정상회담을 처음부터 주도해온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30일과 31일 뉴욕에서 고위급 회담을 열어 전반적인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합의문까지 최종 조율할 것으로 보여 주시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30일부터 31일까지 뉴욕을 방문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회담들을  가질 예정이라고 국무부의 헤더 나워트 대변인이 29일 밝혔다

 

나워트 대변인은 회담들이라고 언급해 두사람이 이틀동안 복수의 고위급 회담을 갖고 정상회담을 최종 조율할 것으로 시사하고 있다

 

이에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아침 트위터를 통해 “김영철 부위원장이 뉴욕으로 오고 있다” 면서 “이는 나의 서한에 대한 확고한 응답”이라고 환영했다

 

 

인민군 대장출신인 김영철 부위원장의 미국방문은 북한 고위 관리로서는 빌 클린턴 시절이었던 2000년 조명록 인민군 총정치국장(차수)의 백악관 방문이후 18년만에 처음 이뤄지는 것이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유엔의 제재대상인데다가 북미간 최종 합의가 안된 싯점이기 때문에 일단 뉴욕을

방문해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회담한후 순조롭게 마무리 될 경우 백악관을 전격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하고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답장을 전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평양에서 이미 두차례 회동했던 폼페이오장관과 김영철 부위원장은 이번 최종 조율에서 판문점과 싱가 포르 실무협상 결과를 토대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미국의 완전한 체제보장을 맞교환하고 그에 따른 제재 해제, 경제협력, 수교, 평화체제구축 등의 구체적인 이행 로드맵을 사실상 매듭 지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북한에게 이미 제조한 핵무기중의 일부와 ICBM을 조기에 외부로 반출하는 빅뱅조치를 취하면

제재해제와 체제보장 등 상응조치들이 빨라질 수 있다는 방안을 제안하고 집중 협상하고 있는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이와함께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상원청문회에서 공개한 대로 북한이 CVID,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 릴수 없는 비핵화를 비교적 빠른 시일안에 이행하면 미국도 똑같이 CVIG,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체제보장을 상원의 비준동의까지 받는 형식으로 해주겠다는데 의견접근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판문점과 싱가포르 실무협상에 이어 시종일관 정상회담을 주도해온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뉴욕 고위급 회담에서 순조롭게 최종 조율을 마치고 백악관까지 방문한다면 6.12 싱가 포르 첫 미북정상회담의 성사는 물론 성공까지 알리게 될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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