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믹으로 미국 초중등생 수학,영어 성적 급락 ‘초비상’

수학점수 초등학교 4학년 5점, 중학교 8학년 8점 급락

영어독해 4학년과 8학년 모두 3점씩 하락

팬더믹으로 교실수업을 하지 못했기 때문인 듯 미국의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8학년생의 수학, 영어 성적이 급락해 초비상이 걸렸다

특히 모든 지역, 모든 인종에서 성적이 하락했으며 수학성적의 급락이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사태로 장기간 학교에 가지 못했던 어린 학생들이 성적급락이라는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팬더믹의 교육 여파를 처음으로 산정해 24일 발표한 국가 교육통계 센터의 ‘국가 리포트 카드’ 즉 성적표에 따르면 4학년과 8학년의 수학성적이 심각할 정도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4학년의 수학성적은 500점 만점에 평균 236점으로 팬더믹 직전인 2019년의 241점 보다 5점 하락했다

8학년의 수학성적은 평균 274점으로 팬더믹 직전의 282점에서 무려 8점이나 급락했다

영어 독해 성적은 그보다 상황이 나아 4학년의 경우 217점으로 3점, 8학년도 260점으로 3점씩 소폭 하락했다

4학년 수학 성적은 거의 대부분인 43개주에서 떨어졌다

수학성적이 가장 높은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는 259점으로 전국 평균보다 23점이나 높았으나 2년전에 비하면 4점 하락했다

흑인과 히스패닉 4학년 학생들의 수학성적은 팬더믹 직전보다 7점씩 급락한 반면 백인학생들은 가장 적은 3점 하락했다

8학년의 수학성적은 미 전역 50개주와 워싱턴 디씨에서 모두 하락해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8학년 수학성적에서도 역시 아시아계가 306점으로 가장 높았으나 팬더믹 직전에 비하면 7점이나

급락했다

흑인과 히스패닉 중학생들도 7점씩 하락했으며 백인 8학년생의 수학성적은 가장 많은 8점 떨어 진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 성적의 경우 4학년과 8학년에서 각 30여개주에서 하락해 수학성적보다는 상황이 나은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당국은 팬더믹에 따른 교실수업 중단의 여파를 정밀파악하기 위해 올 1월부터 3월사이에 미 전역의 1만여 개 학교에서 44만 60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과 영어 시험을 실시해 이런

결과를 도출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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