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물가잡을 때까지 고통있더라도 금리 올리고 고금리 유지’

물가잡기 우선 ‘연속금리인상으로 소비.투자.성장,고용 냉각 불가피’

9월 0.5 포인트와 0.75포인트 인상 예측 엇갈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물가를 잡을 때까지 고용까지 약화되는 고통이 있더라도 기준 금리를 계속 올리고 고금리를 일정기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준은 9월말 회의에서 세번 연속 0.75 포인트, 아니면 최소 0.5 포인트 올리고 올연말까지 4% 안팎으로 끌어올린 후에 내년 여름까지 수개월간 고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내다 보고 있다

물가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이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하고 고통을 감수하고서라도 반드시 물가를 잡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천명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26일 매년 8월말 개최되는 잭슨 홀 연설에서 “연준은 물가잡기를 위해 모든 수단들을 강력하게 사용할것이며 금리인상으로 초래하는 고통을 감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월 연준의장은 “연준은 앞으로도 금리를 계속 높이고 인플레이션이 통제된다는 확신이 들 때 까지 고금리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연속 금리인상으로 소비와 기업투자, 심지어는 고용시장까지 약화시켜 가계와 기업 에 고통을 안길 가능성이 높지만 물가안정에 실패하면 더 큰 고통을 겪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잭슨 홀 연설로 물가잡기에 최우선을 둔 연준이 9월 20일과 21일 열리는

FOMC 회의에서도 비교적 큰 폭의 기준금리 인상을 이어갈 것임을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9월 기준 금리 인상폭을 높고 0.5 포인트와 0.75 포인트로 경제분석가들의 예측이 나뉘고 있다

한쪽에선 물가잡기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6월과 7월에 이어 9월에도 세번 연속 0.75 포인트 더 인상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른 쪽에서는 7월 소비자 물가가 다소 완화된 만큼 과도한 금리인상에 따른 부작용을 피해야

하므로 0.5포인트 인상이 나을 것으로 보는 경제분석가들도 있다

연준이사들도 7월 회의의 의사록에 따르면 기준금리 인상을 지속한다는데에는 만장일치로 동의 했으나 일부는 과도한 금리인상으로 소비와 투자, 성장과 고용까지 급속 냉각시킬 수 있다는 점 을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연준은 앞으로 고용과 물가에 관한 몇가지 데이터들을 더 분석해 보고 9월 21일 회의 를 마치며 기준금리를 인상하되 0.5 포인트나 0.75 포인트 등 둘중의 하나를 선택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럴 경우 연준은 올연말 기준금리를 당초 3.5%까지 올릴 것으로 예고해왔으나 4% 안팎으로 더

인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연말 기준금리가 4%가 된다면 9월 회의에서 0.75 포인트를 대폭 올리고 11월과 12월에 각

0.5 포인트씩 더 인상하게 된다

이와함께 4% 안팎의 고금리는 적어도 내년 여름까지 지속 유지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내다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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