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vs 김정은 첫해 대결 ‘승자없는 치킨 핵게임’

 

트럼프-‘화염과 분노’ ‘북한의 완전파괴’ 항모 3척 집결, 항공기 250대 동원

김정은-트럼프 경고, 안보리 제재 4번 일축하고 핵실험 1번, ICBM만 3번 발사

 

**김정은 vs 트럼프 2017년 대치 일지

김정은 트럼프
2/12 북극성 2형 1발 1/20 45대 대통령 취임
3/6 단거리 미사일 4발
3/22,4/16, 4/19 발사실패추정
5/4 화성 12형 중장거리
5/21 북극성 2형 6/2 안보리 제재결의 2356호

(중거리 미사일에 첫 제재)

7/4 첫 ICBM 화성 14형
7/28 두번째 화성 14형 8/5 안보리 제재결의 2371호

(북한수출 30억달러중 10억차단)

8/29 화성 12형(괌타격) 8/8 화염과 분노 직면 경고(여름휴가중)
9/3 6차 핵실험(수소탄) 9/11 안보리 제재결의 2375호

(섬유류 수출금지, 정제유 30% 감소,

해외 노동자 신규 금지)

9/15 화성 12 형 9/19 ‘북한의 완전한 파괴’ 경고

(첫 유엔총회연설)

9/23 리틀 로켓맨 vs 늙다리 미치광이 설전

11/29 신형 ICBM 화성 15형 12/22 안보리 제재결의 2397호

(정제유 연 50만배럴,기존의 90% 차단,

원유 연 400만배럴 제한, 북 해외노동자

2년내 귀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첫해 초강경 경고와 무력시위, 대북제재를 총동원해 대북압박을 극대화 시켰으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핵실험 1번,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3번 등 핵미사일  질주를  막지 못했다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벼랑끝 대치가 2018년 새해에는 화전의 갈림길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첫해 맞대결부터 핵미사일을 놓고 승자없는 치킨 게임 을 벌여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킨채 한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올상반기에는 탐색전을 벌이던 김정은 위원장은 독립기념일인 7월 4일에 맞춰 미 본토까지 타격할수 있는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 화성 14형을 처음 발사했고 7월말에 두번째로 쏘아올리며 트럼프대통령 에게 정면 도전장을 던졌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8월 8일 여름휴가중에 작심한 듯 “김정은은 화염과 분노에 직면할 것”이라며 군사행동을 경고하기 시작했다

 

유엔안보리에선 대북제재 결의 2371호를 채택해 북한의 석탄 등 광물, 해산물의 수출을 전면 금지시켜 북한의 연간 수출액 30억달러중에 3분의 1인 10억달러의 돈줄을 막는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김정은 위원장은 아랑곳하지 않고 9월 3일에는 끝내 6차 핵실험으로 수소탄까지 실험해 핵미사일 질주에 가속도를 냈다

 

핵실험 일주일만인 9월 11일 안보리는 대북제재 결의 2375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북한의 8억 달러나 되는 섬유류 수출을 전면 차단하고 석유와 휘발유 등 정제유를 30% 축소시켰다

 

급기야 트럼프 대통령은 9월 19일 유엔총회 데뷔 연설에서 “북한의 완전한 파괴”까지 언급하며 유례 없는 초강경 대북경고장을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을 ‘리틀(땅꼬마) 로켓맨”이라는 새 별명으로 모욕했고 김정은 위원장은 보기드문 본인명의의 성명을 통해 ‘늙다리 미치광이 트럼프’로 맞받아치는 말의 전쟁을 벌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월초 첫 한국방문을 전후로 항공모함 3개 전단 그룹을 한반도에 집결시켰고 12월초 에는F-22, F35 스텔스 전투기 24대를 포함해 250대의 항공기를 동원해 대북무력 압박을 가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9월 15일이래 75일동안 자제하다가 11월 29일 가장 진전된 신형 ICBM인 화성 15형을 발사했다

 

12월 22일 올들어 네번째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397호가 만장일치로 채택돼 석유와 휘발유 등 정제유를 연 50만배럴로 90%나 차단하고 원유공급은 연 400만배럴(52만 5000톤)으로 제한하며 해외 북한노동자들을 2년내 모두 귀국시키도록 추가 제재조치를 부과했다

 

김정은 위원장이나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새해 상반기에는 전격 협상으로 전환할지, 아니면 군사충돌 로 치닫을지 화전의 기로에 서게 될 것으로 경고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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