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힐러리 러닝 메이트 낙점 카운트 다운

 

트럼프-정치인, 깅그리치, 펜스, 크리스티 등

힐러리-능력자, 워런, 케인, 카스트로 등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러닝 메이트, 부통령 후보를 낙점해야 하는 시기가  임박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워싱턴 정치 경험이 있는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과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등으로 좁히고 있으며 클린턴 후보는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등을  적극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화, 민주 양당의 대통령 후보를 공식 추대하는 7월 전당대회가 다가움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러닝메이트, 부통령 후보 낙점을 서두르고 있다.

 

클린턴 후보와 트럼프 후보는 모두 4~5명으로 좁힌 이른바 쇼트 리스트(최종후보명단)까지 작성하고 막바지 낙점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미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정치경험이 전무한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부통령 후보로 워싱턴 정치와 행정 경험이 있는 정치인을 찾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혀놓고 있다.

 

이에따라 뉴트 깅그리치 전하원의장과 연방하원의원을 지낸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 의원직을 역임하진 않았으나 선거와 행정경험이 풍부한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등이 최종 후보 명단에  올라 있는 것으로 미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은 ‘미국과의 계약’이라는 기치아래 공화당 의회 혁명을 이끌었던 지도자 이지만 전 부인들과의 사생활이 널리 폭로돼 있어 도덕성 논란을 다시 겪을 수 있고 크리스티 주지사는 워싱턴의정 경험이 없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후보가 이번주말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와 만나기로 해서 부통령 후보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자신의 러닝 메이트는 부통령직은 물론 대통령직, 미군 통수권자의 역할까지 할수 있는 능력있는 인물을 낙점할 것이라고 밝혀 놓고 있다.

 

클린턴 후보의 러닝메이트감으로는 최근 합동유세까지 벌이면서 트럼프를 물어 뜯는 어택 독 역할을 유감없이 보여준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가장 유력하게 거명되고 있다.

 

워런 상원의원은 동시에 진보파의 아이콘으로 꼽히기 때문에 버니 샌더스 지지자들을 대부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럼에도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다른 러닝 메이트 후보들로는 버지니아의 팀 케인, 오하이오의 셔로드 브라운 상원의원 등 경합지 출신 남성상원의원들과 차세대 인물로 꼽히는 훌리언 카스트로 주택장관 등도 아직 리스트에 올라 있는 것으로 미 언론들은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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