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펜타곤에 주한미군 감축 준비 명령

 

뉴욕 타임스 보도 “평화협정 체결시 주한미군 감축 불가피 판단”

첫 북미정상회담,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과 맞물려 의도 주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펜타곤에 주한미군감축을 준비하도록 명령을 내린 것으로 뉴욕 타임스가 보도 했다

 

첫 북미정상회담과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과 맞물려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의도로 주한미군 감축카드를  조기에 꺼내들었는지 주시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첫 북미정상회담을 수주일 앞두고 있고 한미간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시기에 민감한 주한미군 감축 카드를 전격 꺼내들어 주목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펜타곤(국방부)에 주한미군감축 옵션을 준비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뉴욕 타임스가 3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의 남북, 북미 정상 회담이 잘 진행돼 종전선언에 이어 평화협정까지 체결하게 된다면 필연적으로 주한미군 감축문제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 펜타곤에 준비를 명령한 것으 로 이 신문은 밝혔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도 지난주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미래에는 주한미군 문제가 협상테이블위에  올라오게 될 것이라며 그 때가 되면 미국은 먼저 동맹국과 협의하고 그 다음에 북한과도 협상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한미군 감축안 준비 명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기념비적인 첫 북미정상회담을 수주일 앞두고 있고 올연말 끝나는 한미간 방위비 분담금 협정을 재협상하고 있는 싯점에서 나와 이떤

의도인지 주목을 끌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미 관리들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첫 회담에서 제시할 협상카드로 검토하는 것은 아님을 강조하고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핵포기를 얻어내는 대신 주한미군 감축을 제시하는 협상카드로 쓸 가능성이 제기돼 왔 다고 뉴욕 타임스는 밝혔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한국이 주한미군 방위비의 절반인 한해 8000억달러를 분담하는 것을 전액

부담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미군철수까지 경고해 왔기 때문에 전면철수가 아니라 주한미군 감축 만으로도 한국에 대한 압박이 될 수 있는 카드로 해석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부터 한국이 더많은 돈을 내야 한다며 그렇지 않는다면 주한미군을 철수 시킬 수 있다고 압박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주한미군 감축은 지지층으로 부터 국방비 절감이라는 찬사를 받고 김정은 위원장과 의 협상에선 핵폐기를 얻어내는 대신 제시할수 있는 카드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는 분석 했다

 

그러나 북한과의 핵협상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일각의 우려를 높이고 한미동맹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경고를 받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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