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로나 사태 7~8월까지 가고 불경기도 우려”

향후 15일간 10인이상 모이지 말고 집에 머물러 달라

학교 등 공공시설 폐쇄, 식당과 술집도 배달포장음식만 가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19 사태가 7월이나 8월까지 갈수 있고 미국을 불경기에 몰아넣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예전과는 상반된 경고를 하면서 미국민들에게 향후 보름간 10명이상 모이지 말고  집에 머물러 달라는 새 가이드 라인을 발표했다

코로나 19가 이제 대유행 전염병의 피크에 근접하고 있는 미국에선 공공시설은 물론 민간 사업장까지 강제 폐쇄돼 거의 멈춰서고 있다

코로나 19에 목숨을 잃은 미국내 사망자들은 끝내 90명을, 확진자들은 4500명을 넘어서며 연일 급증 하고 있다

코로나 19에 의한 미국내 사망자는 결국 한국내 사망자 보다 많아진 것이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일요일에 기준금리를 1% 포인트나 파격인하하고 7000억달러 규모의

돈풀기에 돌입하는 극약처방을 내렸으나 다우지수가 3000포인트(13%) 가까이 대폭락하는 검은 월요일 의 신기록을 막지 못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코로나 19 사태가 7월이나 8월에나 끝날수 있으며 미국경제를 불경기 에 몰아넣을 수 있다”고 경고해 낙관론을 포기하고 장기전또는 최악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태스크 포스팀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바이러스가 전파되고 있는 지역에서는 주 정부들과 시정부들이 학교는 물론 식당, 술집, 운동시설, 모임장소 등을 폐쇄하고 미국민들은 가지 말라” 고 강력히 권고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민들에게 10명이상이 모이는 곳에는 가지말고 식당과 술집, 푸드코트에서의 외식 을 피하며 필수적이지 않으면 여행, 외출도 하지 말고 집에 머물라는 강화된 새 지침을 발표했다

미 전염병 연구의 대가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이날 부터 코로나 19 백신에 대해 건강한 자원자 45명 에게 두번씩 접종하는 한달간의 임상실험이 시작됐으나 여러단계를 거쳐야 돼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연방대법원은 스페인 독감이 창궐했던 1918년이래 100여년만에 처음으로 구두 주장을 듣는 심리를 중단했다

30개주 이상의 공립 초중고등학교들이 적어도 2~3주, 길게는 한달이상 일제히 휴교에 들어가 3000만 명의 학생들이 등교하지 못하고 있다

공립도서관과 공원 등 공공시설은 물론 민간이 운영하는 시니어 노인복지센터,애덜트 헬스케어 센터들도 모두 문을 닫아 수많은 한인 어르신들이 갈곳을 잃어 버렸다

게다가 각주별로 식당과 술집, 카지노 들까지 폐쇄 또는 영업제한 명령이 내려져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시,

메릴랜드와 일리노이, 워싱턴주 등에선 배달(딜리버리)과 포장(테이크아웃), 차탄채 주문(드라이브 스루) 만 허용하고 강제로 문을 닫게 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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