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로나 구호 협상 중단 선언 ‘선거전 구호조치 무산’

트럼프 “협상팀에 선거후로 연기 지시, 펠로시 진지 협상 안해 거부”

미국민 1200달러, 연방실업수당 소급제공, 중소업체 PPP 등 선거전 물건너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구호 패키지 협상을 선거후로 연기한다고 전격 선언해 모든 구호조치 들이 선거일 이전에는 불가능해 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속한 타결을 촉구하다가 갑자기 협상 중단을 지시해 충격파를 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구호 패키지 협상의 중단을 전격 선언해 미국민 1200달러 직접지원, 연방 실업수당 소급제공, 중소업체 PPP 재개 등의 선거전 시행이 무산됐다

백악관으로 복귀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협상팀에게 민주당과의 코로나 구호 패키지 협상을 11월  3일 선거 이후로 미룰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나는 백악관 협상 대표에게 민주당과의 협상을 선거이후로 연기하도록 지시 했다”고 공개하고 “내가 당선된 직후 열심히 일하는 미국민들과 업체들에게 촛점을 맞춘 메이저 경기 부양 법안을 즉시 통과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낸시 펠로시는 형편없이 경영하는 민주당 주정부들을 구제하기 위해 2조4000억 달러 나 요구한 반면 우리는 1조 6000억달러를 제시했다”며 “그녀가 진지하게 협상하려 하지 않아 거부했다” 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과 사흘전 미국민들과 비즈니스를 위해 코로나 구호 패키지를 신속 타결하라고 촉구한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흘만에 협상 타결 대신 협상 결렬을 전격 선언함에 따라 코로나 구호 패키지의 10월시행은 무산됐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최근 여섯번이나 끝내기 협상을 갖고 총규모에서 민주당의 2조 2000억달러와 백악관의 1조 6000억달러 사이에서 타협을 모색해왔다

또 연방실업수당을 부활해 9월 13일부터 소급적용하고 2021년 1월 1일까지 지급한다는 원칙아래 주당 백악관은 400달러, 민주당은 600달러 사이에서 절충해왔다  

주정부, 지역정부 지원 규모는 백악관이 2500억달러, 민주당은 4360억달러로 차이를 보여 왔다

반면 미국민 1200 달러 직접 지원과 연방실업수당의 9월 중순 소급 제공, 중소업체 종업원 급여 무상 지원인 PPP 재개 등에는 사실상 합의해 놓고 있었다

협상타결이 카운트 다운에 들어간 것으로 보였다가 협상 중단과 선거후 연기로 180도 급전환됨에 따라 1억 7000만 미국민들의 1200달러 기대를 무산시키고 2700만 실직자들의 생활고를 가중시키며 10만 곳이나 문닫은 중소업체들을 더 많은 파산으로 내몰아 미국경제를 수렁에 빠틀일 것으로 경고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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