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최대 5개 부처 장관 교체 고려중’

 

국토안보부 장관 곧 경질, 비서실장도 교체 시사

국방장관, 내무장관 교체설, 유엔대사는 이미 공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대 5곳의 장관들을 교체하는 개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키르스티엔 닐슨 국토안보부 장관이 곧 경질되고 그의 후견인인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도 교체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미 언론들은 내다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6 중간선거 직후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을 전격 경질한데 이어 최대 5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이 임박해지고 있음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폭스뉴스 선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개각에 대한 질문을 받고 “3개, 4개 또는 5개 직책을 생각하고 있다”며 최대 5개 부처에 대한 개각이 있을 것으로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교체대상이 2명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나는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워싱턴에선 국경위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키르스티엔 닐슨 국토안보부장관 이 다음 교체대상이 되고 그녀의 후견인인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도 물러나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키르스티엔 닐슨 국토안보부 장관 교체설에 대해 “나는 그녀를 매우 좋아하고 존경 한다”면서도 “나는 그녀가 국경에서 훨씬 더 엄격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해 교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의 사퇴설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가 한일에 대해 좋아하는 것도 있고 좋아하지 않는 것도 있으나 대부분 그의 탓은 아니다”라며 “여전히 잘 지내고 있다”고 경질설을 일축하는 분위기 였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켈리 비서실장은 다른 곳으로 이동하길 희망해왔다”고 밝혀 경질은 아니지만 자진 사퇴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음을 시사했다

 

의회전문지 더 힐 등 미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으로 볼때 켈리 비서실장이 2020년 대선 때까지 머물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하고 있다

 

이와함께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자주 트럼프 대통령과 엇박자를 쳐왔다는 점에서 교체설에서 벗어 나질 못하고 왔다

 

해병대 대장 출신들인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존 켈리 비서실장이 동반 사퇴할지 주시되고 있다

 

라이언 징크 내무장관은 대통령과의 사이는 괜찮으나 연방법무부의 조사를 받고 있어 교체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이에앞서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대사는 이미 올연말 사퇴를 공표해 놓고 있으며 후임자로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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