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총기참사에 총기규제 대신 정신건강 문제 부각

 

플로리다 고교 총기참사에 총기규제 언급없이 정신건강문제에 촛점

정신병력자 총기구입 어렵게 하는 규정도 1년전 없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 고교에서의 총기참사에 대해서도 총기규제 대신 정신건강 문제를 부각시키고 나서 논란을 사고 있다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직후인 1년전에 이미 정신병력자들의 총기구입을 어렵게 만들었던 규정을  폐지한 것으로 드러나 논쟁을 부채질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7명의 생명을 앗아간 플로리다 파크랜드 지역 더글라스 고교의 총기참사에 대해 슬픔과 개탄, 우려를 표시했으나 이번에도 총기규제 대신에 정신건강 문제에 더욱 촛점을 맞춰 논란 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대국민 연설을 통해 “더글라스 고교 총격사건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이들과 슬픔을 함께 나눈다”며 애도와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학생들과 교사들은 누구도 안전하지 못하다”고 개탄하면서도 총기규제에 대한 언급없이 총기참사의 주원인을 다시한번 정신건강문제로 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어린 학생들에게 직접 말한다”며 “외톨이가 됐거나 혼란스럽고 불안공포에 빠졌다고 느낀다면 즉각 부모나 교사,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라”고 촉구했다

 

이에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플로리다 총격범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었다는 수많은 징후가 있었다”며 “그는 심지어 나쁘고 기괴한 행동 때문에 학교에서 퇴학당했다”고 지목했다.

 

그는 “이웃과 급우들은 범인이 큰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이러한 사례들은 항상 당국에 보고 돼야 한다. 몇 번이고 반복해서!”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한후에 네번째로 총기참사에 대국민 연설을 했는데 총기참사를 막기 위해 총기를 규제해야 한다는 의견은 아예 언급조차 하지 않고 정신건강 문제로 지목하고 있어 논란을 사고 있다

 

더욱이 트럼프 대통령은 정신병력자들의 총기 구입 마저 손쉽게 만들었다는 비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직후였던 지난해 2월 28일에 정신병력자들이 총기구입을 어렵게 만들었던 규정 을 없애는 조치를 취했다고 ABC 뉴스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년전 사회보장국이 정신병력으로 정부베네핏을 받을 사람들의 명단을 정부신원조회  데이터 베이스에 올리도록 돼 있던 규정을 폐지시켰는데 이때문에 FBI가 정신병력자가 총기구입을 시도 해 신원조회를 요청해오더라도 포착하지 못하게 된 것으로 지적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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