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첫토론 망쳐 다시 추락하나

 

토론 패배 보다 토론후 막말 행보가 문제

전당대회 직후와 비슷한 추락 위기 직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첫 토론의 패자로 간주되자 불공정 토론 사회자와 심지어 마이크 탓으로 돌리고 나서 전당대회 직후 때와 같은 추락 위기에 빠질지 모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트럼프 후보가 일반 대중을 비난하고 기이한 행보를 보이면 막판에 다시 추락할 것으로 경고받고 있다.

 

역대 최고인 9000만명이나 지켜본 첫 대선후보 토론에서 패자로 지목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다소 위험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전당대회 직후와 같은 추락 위기에 빠질지 주시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첫 토론에서 승리했다고 주장하다가 공화당 진영에서 조차 패자로 시인하자 엉뚱 한 곳으로 탓을 돌리고 나섰다.

 

트럼프 후보는 토론 사회자였던 NBC 저녁뉴스 앵커인 레스터 홀트가 불공평한 질문을 자주 던졌으며  심지어는 누군가 건들인 듯 마이크 상태가 나빴다고 탓을 돌렸다.

 

트럼프 후보는 또 96년 미스 유니버스 였던 알리샤 마케이도가 우승한후 너무 살이 쪘다고 비난해왔다 는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성차별 비판에 대해서도 전혀 물러서지 않고 막말을 고수했다.

 

트럼프 후보는 “그녀는 정말로 우승자가 너무 살이 찌는 바람에 우리측에 큰 문제가 됐었다”고 거듭 주장 했다

 

트럼프 후보는 이어 “다음번 토론에서는 클린턴 후보를 더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더욱이 트럼프 후보는 힐러리의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여자들을 이슈화시킬 것임을 위협했다

 

이같은 트럼프 후보의 행보에 공화당 진영에서 위기 경보가 다시 켜지고 있다.

 

7월 전당대회 직후 너무 막나가는 행동으로 추락을 거듭했던 사태가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 되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클린턴 후보가 아닌 일반 대중들을 비난하는 레토릭을 구사할 경우 지지율 추락을 겪었다.

 

그런데 이번에도 옛 미스 유니버스를 향해 살찌는 바람에 자신의 미인대회 사업을 망쳐버린 여성으로  비난하고 있으니 여성표 달아나는 소리가 들린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이미 유권자 60% 이상으로 부터 여성과 소수계, 이민자들을 차별한다는 인상을 받아왔는 데 통제불능의 막말과 기이한 행동을 버리지 않고 있기 때문에 첫 토론 패배에 그치는게 아니라 최후의 승부에서 다시 추락할 수 있다는 경고를 받고 있다.

 

첫 토론의 결과를 토대로 어느 후보가 마음을 아직 정하지 못하고 있는 여성들과 젊은층 유권자 등 부동층 20%를 끌어들여 승기를 잡게 될지 며칠후에는 판명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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