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장군들 ‘군사옵션, 외교해결’로 위기진정에 앞장

 

매티스 국방, 켈리 비서실장, 던포드 합참의장, 맥매스터 보좌관

대북 군사옵션 장전하되 외교해결 강조로 사태 진정시켜

 

미국의 안보정책을 주도하고 있는 이른바 트럼프 장군들이 군사옵션을 장전해놓고 동시에 외교해결을 주창하고 있어 한반도 안보위기를 진정시키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병대장 출신인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현역 해병 대장인 조셉 던포드 합참의장, 현역 육군 중장인 H.R.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이 “대북 군사옵션 장전완료”를 공언하면서도 전쟁임박이 아니며 외교해결을 더 강조하고 있다

 

북한과 미국이 군사공격까지 서로 위협해 한반도 안보위기가 급격히 고조됐으나 이른바 트럼프의 장군 들이 앞장서 위기를 일단 진정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안보정책을 주도하고 있는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조셉 던포드 합참 의장은 모두 해병대장 출신이고 H.R.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은 현역 육군중장이어서 트럼프의 장군 들로 불리고 있다.

 

트럼프의 장군들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정권을 향해 ‘화염과 분노 직면’ ‘군사 해결책의 장전완료’등으로 초강경 경고를 쏟아내자 ‘북한 정권의 종말, 자국민 파멸’을 초래할 군사옵션을 완비하고 ‘예방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며 대통령의 경고에 호응했다

 

트럼프 장군들은 구체적으로 B-1B 전략 폭격기로 북한의 미사일 시설 24곳을 선제타격하는 등의 군사 옵션을 마련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트럼프 장군들은 그러나 김정은 정권이 괌 주변에 화성 12형 중장거리 미사일 4발을 탄착시키는 군사 계획을 거론하는 바람에 정면 충돌 위기가 급속도로 고조되자 위기 진정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과의 군사충돌이 임박한 것은 아니며 아직도 피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매티스 국방장관은 “북한이 괌을 공격한다면 우리는 그 미사일을 잡을 것이고 전쟁위기로 치닫게 될 것” 이라고 경고하면서도 “대북 군사옵션을 갖고 있으나 외교적 해결을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티스 국방장관, 켈리 비서실장, 던포드 합참의장,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 등은 군출신들이지만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이끄는 국무부가 외교적 해결에 더 주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까지 밝히고 있다

 

트럼프의 장군들은 전쟁을 직접 체험해 전쟁참상을 누구보다 뼈저리게 인식하고 있고 전쟁광이 아니라  석박사학위를 가져 문무를 겸비한 전략가들이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과 스티브 배넌 수석전략가 등 극우파들의 즉흥적인 강경대응을 자제시키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와 CBS 등 미언론들은 평가하고 있다

 

북한이 괌주변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고 미국이 요격이나 군사대응에 나서면 안보 위기가 다시 급격히 고조되겠지만 트럼프 장군들의 합리적인 전략으로 한반도 전쟁만은 피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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