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프간 탈레반, 테러조직 저지’ 증파병력 미공개

 

새 아프간 전략 ‘아프간에 집결하는 탈레반, 테러조직 등 저지’

아프간 증파 시사 불구 구체적 병력수, 작전계획 공개 안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아프간 전략으로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등지에 집결하고 있는 탈레 반 저항세력과 테러조직들을 저지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미군증파를 시사하면서도 구체적인 병력수나 작전계획은 말하지 않겠다면서 공개하지 않았다

 

16년이나 된 미국의 가장 오래된 아프간 전쟁을 승리로 끝내겠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프간 전략의 전환을 선언하고 아프간과 파키스탄 등 남아시아 지역에 집결하고 있는 20여개 저항세력, 테러 조직과의 새로운 전쟁을 천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밤 버지니아 알링턴에 있는 포트 마이어 미군기지에서 행한 프라임 타임  대국민 연설에서 “나의 원래 본성은 철군이었으나 16년동안 지속해온 아프간 전쟁에서 성급한 철수로 용납할 수 없는 결과를 피하기 위해선 계속 싸워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등지에는 탈레반과 테러조직 등 20여개 무장세력들이  집결해 있어 미국이 엄청난 안보위협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탈레반의 아프간 장악을 저지하고 테러조직 들을 분쇄하는 새 아프간 전략을 전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아프간에 미군증파를 시사하면서도 구체적인 병력수나 작전계획은 밝히지 않겠 다며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언제 어떤 군사작전을 펼칠지 미리 말하는 것이 얼마나 비효율적인지에 대해 나는 항상 말해왔다며 “우리는 병력수나 향후 군사 활동과 관련한 계획을 밝히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하지 않았으나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이미 아프가니스탄에 3900명을 증파할 수 있도록 승인받아 놓고 있어 4000명 증파는 거의 확실하다고 폭스뉴스 등 미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에는 현재 8400명의 미군들이 주둔하며 아프간 정부의 보안군과 경찰을 훈련시키는 임무 를 맡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함께 새 아프간 전략에서 파키스탄 정부에게 탈레반 등 저항세력들에게 은신처를 없애고 소탕작전을 벌이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새 아프간 전략은 비록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미국이익이 적은 지역에선 군사개입하지 말자는 스티브 배넌 전수석전략가의 고립주의를 일축하고 현재 외교안보수장들의 주장 대로 보다 전형적인 국제협력, 개입정책을 채택한 중대 의미를 띠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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