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시진핑 ‘북핵심각, 억제협력’

 

미 필요시 독자방도 준비, 시리아 폭격으로 압박메시지

무역 불균형 시정 100일 계획 시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이 이틀간의 첫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핵문제가 심각 한 단계’라고 판단하고 이를 억제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정상들은 또 무역 불균형을 시정할 100일 계획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세기의 담판회동으로 불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의 마라라고 첫 미중 정상회담에서 엄청난 진전과 역사적 협력을 선언하고 북핵문제와 무역불균형 등 핵심 현안들을 해결 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은 첫날인 6일 만찬회동에 이어 둘째날인 7일 오전 확대정상 회담과 업무오찬을 잇따라 갖고 북핵문제와 무역 불균형, 남중국해 갈등을 비롯헌 현안들을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만남을 통해 양국관계에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면서 “앞으로 나쁜 문제들은 사라질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해 많은 공통의 이해에 도달했다”며 “양국은 평화와 안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역사적인 책무를 지니고 있다”고 화답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북한핵문제가 심각한 단계에 이르렀다는데 공감하고 이를 억제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전했다

 

틸러슨 국무장관은 그러나 “미국은 필요하다면 독자적 방도를 마련할 준비가 돼 있다”며 중국을 통한 압박이 먹히지 않을 경우 군사공격까지 포함해 미국의 독자행동도 불사한다는 입장임을 거듭 시사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화학무기사용을 이유로 시리아 아사드정권에 대한 전격적인 군사공격을 단행해 북한 김정은 정권과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에게 동시에 레드라인을 넘으면 미국이 독자적인 군사행동도 불사할 것이라는 강한 압박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미 언론들은 해석하고 있다

 

이때문에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이 귀국후 김정은 정권의 핵미사일 도전을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억제 시킬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지적하고 있다

 

이번 미중정상회담에서는 미국이 지난해 3470억달러의 엄청난 적자를 기록한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100일 계획을 마련해 시행키로 합의해 중국이 성의표시를 한 것으로 미 언론들은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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