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핵 우선대응, 중국압박 시사

 

트럼프 트윗 “북 ICBM 안될 것” 일축

무력대응 보다는 중국에 해결 압박

 

오는 20일 미국의 45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우선 대응하면서 중국을 강하게 압박할 것임을 시사하고 나섰다.

 

트럼프 차기 대통령은 경제문제로 중국을 압박하면서 북한 통제까지 요구하고 그 결과에 따라 대북정책 을 결정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2017년 새해 벽두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일축하면서 취임하자 마자 우선 도전과제로 대응하고 이를 위해 중국을 한층 강하게 압박할 태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차기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탄두를 탑재한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을 곧 완성해 미 본토까지 타격할 능력을 갖출 것임을 경고한데 대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이라고 일축했다.

트럼프 차기 대통령의 이런 트윗은 오는 20일 취임하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우선 도전과제로 다룰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워싱턴 포스트 등 미 언론들은 해석하고 있다.

 

트럼프 차기 대통령은 특히 그간 경시해온 극비 정보브리핑에 대해 오직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특별 보고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북핵문제에 우선 대응할 것이라는 해석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이에따라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어떤 방법으로 대응할 것인지에 관심 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관련, 트럼프 차기 대통령은 우선 선제폭격과 같은 무력대응 보다는 중국에게 북한을 억제하도록 보다 강하게 압박하게 될 것으로 워싱턴 포스트 등 미 언론들은 관측하고 있다

 

트럼프 차기 대통령은 또다른 트윗을 통해 “중국은 원사이드한 무역을 통해 엄청난 돈과 부를 미국으로 부터 얻어갔으나 북한문제에서는 돕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는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취임하면 중국에게 그들이 갖고 있는 지렛대를 활용해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 그램을 억지시키도록 실질적인 압박을 가할 것임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다만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북한 핵문제에 집중해 중국을 압박하려는 것이기 보다는 무역적자 감축을  목표로 하는 경제문제를 동원해 중국을 압박하며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억제도 요구하게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따라 트럼프 새 행정부 출범이후 미중 관계가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북한 핵문제, 한반도 안보도

중대 기로에 서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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