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 크나큰 문제, 매우 강력히 다루겠다’

 

트럼프 동맹강화, 힘바탕 대북 강경책 조기에 마련할 듯

미 국방부 ‘북 미사일 기술진전, 억지 패배시키는데 모든 조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은 크나큰 문제로 매우 강력하게 다루겠다”고 선언해 동맹강화와 힘을 바탕으로 하는 구체적인 대북 강경책을 조기에 마련할 가능성이 주시되고 있다

 

미 국방부는 북한의 미사일 기술이 진전됐다고 평가하고 미국과 동맹국들에 대한 북한 위협을 억지시키 고 패배시키는데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이 북극성 2형 중장거리 탄도 미사일의 발사 장면을 공개하자 미국이 강력 대응을 다시한번 공개 경고하고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3일 “북한은 분명히 크나큰 문제”라면서 “매우 강력하게 다루겠다”고 강조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총리와 정상회담을 한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 에서 ‘국가안보에서 가장 중요한 현안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분명하게 북한이 크고 큰 문제”라고  답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북한을 어떻게 강력히 다룰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으나 백악관 의 스티븐 밀러 수석 정책고문 등은 미국의 확장된 전략자산을 대거 동원해 동맹을 강화하고 힘을 바탕 으로 하는 대북 강경책을 마련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와관련, 미 국방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기술적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하고 북한의 위협을 억지 하고 물리치는데 모든 필요한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 국방부의 제프 데이비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을 막아낼 능력을 갖고 있다”며 “우리와 동맹들에 대한 북한의 위협을 억지하고 물리치는데 모든 필요한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펜타곤은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잠수함발사 미사일(SLBM)의 변형으로 고체연료를 사용 하고 육상의 차량 이동발사대에서 발사하는 등 기술적 진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데이비스 대변인은 인정했다

 

미국은 북극성 2형의 중장거리 미사일에서 고체연료를 사용함으로써 신속발사가 가능해진 반면 탐지는 어려워졌고 이동발사대를 본격 이용해 조기 탐지나 분쇄가 힘들어 졌다는 점에서 비상을 걸고 있는 것 으로 미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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