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부통령 후보감 3명 직접 거명

 

톰 코튼, 조니 언스트 상원의원, 마이크 펜스 주지사

펜스 주지사와 언스트 상원의원과는 연쇄 만남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전현직 연방의원 3명을 직접 거명하며 면담까지 갖고 있어 최종 부통령 후보감인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연방하원의원을 지낸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에 이어 조니 언스트 여성상원의원과 만났으며 톰 코튼 상원의원도 거명했다.

 

전당대회 개막을 2주일 앞두고 있는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자신의 부통령 후보감으로 3명을  직접 거명하며 회동을 갖고 있어 최종 낙점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4일 독립기념일에 트위터를 통해 3명의 전현직 연방의원들을 직접 거명하며 찬사를 보냈다.

 

트럼프 후보는 아칸소를 대표하는 톰 코튼 상원의원이 일요토론에서 일방적인 질문에도 잘 대처했다고  치하했다

 

이어 연방하원의원을 지낸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에 대해선 일요일에 그와 가족들을 함께 만났 는데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훌륭한 사람들이었다고 밝혔다

 

트럼프 후보는 이와함께 아이오와 최초의 여성 연방상원의원인 조니 언스트 상원의원과 4일 뉴저지에서

만나기로 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그녀는 상원의원으로서 훌륭한 일을 해냈다고 찬사를 보냈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이처럼 트위터를 통해 3명의 정치인들을 거명하고 그들 중에 2명과는 회동까지 가져 러닝 메이트 즉 부통령 후보의 쇼트 리스트(최종후보명단)를 공개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자신이 고령에 정치경험이 전무하기 때문에 부통령 후보로는 정치와 행정경험이 있는  정치인을 선택할 것임을 밝혀왔다.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는 올해 57세로 지난 2013년까지 연방하원의원을 10년이상 역임하면서  공화당 하원의원총회 의장 등 지도부 역할을 해와 의정경험과 대의회 관계에서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

 

이에비해 조니 언스트 여성상원의원은 올해 46세로 비교적 젊고 2014년에 처음 아이오와주 최초의 여성의원으로 당선된 초선 상원의원으로 떠오르는 스타로 불리고 있다

 

톰 코튼 상원의원은 올해 39세로 최연소 연방상원의원이며 아칸소에서 재선의 민주당 현역상원의원을 꺾고 워싱턴에 진출한 초선 상원의원이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행보는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운 파격의 연속이어서 이들 3명중에서 부통령 후보가 낙점될지는 확실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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