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반이민 일방통행에 민주 인준 보이콧으로 전면전

 

트럼프 ‘반이민’ 강행 vs 민주 인준 보이콧 밀월없이 격돌

트럼프 반기든 법무장관대행 경질에 민주 반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7개국 출신들에 대한 미국입국 금지 등 반이민 행정명령을 강행하자 민주당이  인준 보이콧으로 맞서기 시작해 밀월없이 정치 전면전으로 비화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입국금지령에 반기를 든 법무장관 대행을 전격 경질하자 민주당 의원들이 법무, 재무,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자들에 대한 인준투표를 지연시키거나 보이콧 하고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지 단 열흘만에 미국우선, 반이민 행정명령으로 사방의 적을 만들어 내자 워싱턴 정치권도 밀월없이 정치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무슬림 7개국 출신들에 대한 미국입국과 난민 금지 조치로 미국내는 물론 지구촌 전체에서 반트럼프 시위가 벌어지고 있으나 트럼프 행정부는 존 켈리 국토안보부 장관등이 나서 미국안전우선을 위해 적절한 조치라며 마이웨이를 고수하고 있다

 

이에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입국금지령에 반기를 든 샐리 예이츠 법무장관 대행을 30일밤 전격 경질했고 백악관은 반대 연판장을 돌리고 있는 외교관들에게도 “따르든지, 그만두든지 하라”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통행과 지나친 반이민 정책에 민주당이 정면으로 맞서기 시작했다

 

척 슈머 상원대표가 이끄는 민주당 상원은 트럼프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 투표를 지연시키고 스티브 므누친 재무, 톰 프라이스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표결 은 보이콧하고 있다.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세션스 지명자는 30년간 법무부에서 일해온 샐리 예이츠 장관대행 등에게 대통령 지시일지라도 불법이면 ‘NO’라고 말해야 한다고 해놓고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격 경질토록 내버려 두었다”며 그런 그에게 법무부를 이끌도록 지지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므누친 재무장관 지명자는 세금피난처 회사와 연결된 1억달러의 자산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고 프라이스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자는 바이오의료회사의 주식을 사면서 특별 할인가 특혜를 받은 것 으로 보도됐으나 인준 청문회에서 허위진술로 일관하고 있다는 민주당 의원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민주당의 인준 보이콧이나 지연 시도가 오래가지 못할 수 있으나 이민의 나라 미국에서 이민과 통상, 외교안보 할것없이 빗장걸기와 장벽쌓기만 밀어부치고 있는 트럼프호에 결사적으로 제동을 걸려는 것 이어서 정면 충돌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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