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반이민파 법무, 불법과 합법이민까지 줄인다

 

제프 세션스 불법이민자 추방, 합법이민까지 축소 주장

트럼프 행정부 초강경 반이민정책 현실화 우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초대 법무장관에 대표적인 반이민파 제프 세션스 상원의원이 기용됨에 따라 대대적인 불법이민자 추방뿐만 아니라 합법이민까지 축소하는 초강경 이민정책이 현실화되고 있다.

 

체프 세션스 법무장관 내정자는 연방상원에서 20년동안 이민개혁법안들을 좌초시키는데 앞장서 왔으며 합법 이민까지 줄여야 한다는 주장을 펴왔고 트럼프 반이민 정책을 설계한 인물로 꼽히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초대 내각을 구성하며 충성도 높은 보수강경파들을 핵심 포스트에 기용 하고 현재와는 정반대의 정책들에 강공 드라이브를 걸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특히 워싱턴 의회에서 대표적인 반이민파로 꼽혀온 제프 세션스 상원의원을 사법당국을 이끌 연방법무 장관에 지명함으로써 트럼프 행정부가 유례없는 반이민 정책을 밀어 부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게다가 트럼프 행정부는 불법이민자 2~300만명 대거 추방, 국경장벽설치 등 불법이민 저지 뿐만아니라 합법 이민까지 축소하게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 내정자는 1997년부터 20년동안 연방상원의원으로 지내오며 불법이민자 사면 불가 뿐만 아니라 합법이민까지 줄여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며 2007년과 2013년에 포괄 이민 개혁 법안을 좌초시키는데 가장 앞장선 반이민파로 꼽히고 있다.

 

세션스 상원의원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단행한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정책(DACA)도 폐기해야 한다 고 촉구해왔고 불법이민자 전원 추방, 국경장벽 설치, 자진 추방 등 초강경 반이민 정책 구호를 만들어낸

인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세션스 상원의원은 포괄이민개혁법이 시행되면 신규 이민자들이 3300만명이나 급증하게 돼 미국인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재정을 바닥나게 할 것이라며 합법이민 축소까지 주장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미국과 미국인 우선을 내걸고 미국 근로자 취업을 최우선할 것임을 공표해 왔기 때문에 취업비자와 취업 영주권 발급을 지연 또는 축소시키려고 시도하게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기간중 취업이민 심사를 까다롭게 하는 방법으로 영주권 발급을 늦추거나 줄이고  H-1B 등 취업비자를 사용하려는 고용주들에게 미국인 우선고용 노력을 증명토록 함으로써 외국근로자 취업을 억제시키는 등 합법이민 제한정책을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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