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반격 ‘거짓말 공방, 진실게임’ 돌입

 

트럼프 ‘내통, 방해 없어 무죄입증, 코미는 누설자’

상호 거짓말 공방, 진실게임, 특별검사 수사 본격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의 충성요구와 수사중단 외압 주장을 강력 부인하고 선서증언 용의를 밝히며 반격에 나서 거짓말 공방, 진실 게임에 돌입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코미와의 대화내용 테이프에 대한 입장을 곧 밝힐 것이라고 말해 코미 메모를 넘겨 받은 로버트 뮬러 특별 검사의 수사에서 진실이 규명되고 탄핵국면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의 거짓말과 충성강요,수사중단외압을 폭로한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의 의회증언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강력 부인하며 반격에 나서 ‘거짓말 공방’ ‘진실게임’이 벌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9일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이 상원청문회에서 거짓말과 충성강요, 플린수사 중단 외압 등을 폭로한 다음날 루마니아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코미 전 국장이 충성강요와 플린수사 중단요구가 있었다고 증언한데 대해 “나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고 강력 부인하고 “100% 대화내용에 대해 선서증언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코미의 증언에 대해 “내통이나 사법방해 혐의가 전혀 없다는 점이 확인됐기 때문 에 나의 무죄를 입증받은 것으로 느끼고 있다”고 밝히고 “그는 누설자”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코미 주장을 강력 부인하고 나섬에 따라 두사람간의 거짓말 공방, 진실게임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진실을 규명해 줄 수 있는 첫번째 단서로 두사람간의 대화내용 녹음 테이프 존재 여부에 대해 질문이 집 중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암시했던 대화내용 테이프에 대해 존재여부에 대한 직답을 거부하고 가까운 시일내 별도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또다른 단서는 코미 전 국장이 트럼프의 거짓말을 우려해 기록했다는 메모기록인데 이는 이미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에게 제출돼 진실 규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는 내주 상원 정보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공화당의 리처드 버 위원장과 민주당 마크 워너 간사와 회동키로 해서 러시아 게이트 수사에 본격 나서 진실게임의 승자와 패자, 나아가 대통령탄핵 국면까지 판가름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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