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막말 불구 지지율 상승, 당선에는 다수 우려

 

트럼프 지지율 35%로 더 올라가 2위권 후보들에 2배

공화당원 3분의 1, 전체의 64%, 트럼프 당선에는 우려, 공포

 

공화당 경선의 선두주자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막말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오르는 기현상을 보여 주고 있으나 미국 유권자의 64%나 그의 대통령 당선에는 우려와 공포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두달도 채 남지 않은 첫 경선이 다가오면서 최종 결심해야 하는 공화당 지도부와 유권자들이  깊은 고민에 빠져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모든 무슬림들의 미국입국을 전면 금지하자는 발언으로 막말 논란을 증폭시키고 대통령 자격이 없다는 비판까지 받고 있는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집중 포화에도 불구하고 공화당 경선의 선두를 굳건 하게 지키고 있다.

 

오히려 트럼프후보의 지지율이 30%대로 올라가 2위권 후보들의 추격을 2대 1의 비율로 따돌리고 있다

 

뉴욕타임스와 CBS 방송의 최신 여론조사 결과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35%의 지지율을 기록해 10월말 보다 오히려 13포인트나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인 테드 쿠르즈 상원의원은 16%, 3위 벤 카슨 후보는 13%, 4위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9%에 그쳐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는 트럼프 후보가 모든 무슬림들의 미국입국을 전면 금지하자고 발언해 같은 공화당 지도부 로 부터도 비판받은 집중 포화가 부분만 반영된 것이지만 막말 논란에도 공화당 유권자들의 트럼프지지 는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반대로 공화당 유권자들의 다수는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버리기는 커녕 그에 대한 열정적 지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어 선두위상을 유지시켜 주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공화당원들은 다수가 무슬림에 대한 우려, 경계심을 갖고 있으나 표현하지 못하고 있는데 트럼프 후보가 유일하게 공개적으로 터틀이자 자신들을 대변하고 있다는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여기에 트럼프 후보를 대신할 수 있는 매력적인 대타를 아직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미국대통령이 되는데 대해서는 우려, 나아가 공포까지 느끼고 있는 미국 유권자들이 절대 다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 유권자들의 무려 64%나 트럼프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른다고 우려하거나 두렵 다고 토로해 그의 당선 가능성을 크게 낮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게다가 공화당 유권자들의 3분의 1도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대해선 우려 또는 공포를 느끼고 있다고  대답해 내년 2월 1일 아이오와 코커스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공화당 경선에서 최종 심판을 하게 될 것 으로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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