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북 군사행동, 첫번째 선택 아니다’

 

시진핑 중국국가주석과 통화 “나와 100% 동의 믿는다”

국무, 국방 의원브리핑 ‘대북대중 압박, 미사일방어 강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문제를 해결하는데 군사행동은 분명 첫번째 선택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국가주석과 전화통화후 다른 압박수단 부터 먼저 적용할 것임을 밝혔으며

외교안보수장들은 의원 브리핑에서 대북, 대중 압박과 한미일 미사일 방어체제를 강화하겠다고 제시했다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해 미국은 결국 군사대응 보다는 외교,경제적 압박과 미사일 방어체계 강화에 주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6일 시진핑 중국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한후에 군사대응에 대한 어조를 톤다운 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역방문차 백악관을 출발할 때와 에어포스 원에서 가진 언급에서 ‘북한에 대한 군사 행동을 아직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분명히 그것은 첫 번째 선택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 행동을 제외한 다른 압박 수단을 먼저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두고 볼 것”이라며 군사옵션사용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주 좋은 전화통화를 가졌다면서 “우리는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참고 견디지는 않을 것”이라며 “북한 해법에 대해선 시진핑 주석이 나와 100% 동의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유례없이 강경한 대북 군사대응을 경고했던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조셉 던포드 합참의장, 그리고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이날 상하원 의원 전원에게 실시한 북한문제 브리핑에서 역시 군사옵션보다는  대북대중 압박과 미사일방어체계 강화에 주력하는 전략을 제시한 것으로 의원들이 전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북한의 6차 핵실험 직후에 나왔던 트럼프 대통령이나 매티스 국방장관의 대북경고와 같은 군사대응 엄포는 없었다고 의회 지도부가 밝혔다

 

대신 외교안보수장들은 투트랙 전략을 제시했는데 하나는 대북대중 압박을 한층 극대화하겠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미국은 물론 한국과 일본의 미사일 방어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이라고 의회 지도부는 전했다

 

미국은 현재 유엔 안보리에서 대북원유공급의 단계별 축소와 같은 보다 강력한 제재를 중국과 협의하고 있으며 북한과 거래하는 제 3국의 기업과 은행들과 거래를 끊는 세컨더리 보이콧의 본격 적용을 고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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