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북 공격이나 대화 보다 최고의 압박에 주력’

 

첫 연두교서 “북핵무기 곧 본토 위협, 그런일 없도록 최고의 압박”

양보없이 최고의 압박 캠페인, 무력시위 지속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첫 연두교서에서 북한에 대한 군사공격이나 대화의지를 동시에 언급하지 않아 당분간은 최고의 압박에 주력할 것임을 밝힌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미국은 남북간 평창 올림픽 해빙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비핵화 협상 테이블에 돌아올 때까지는 양보없이 최고의 압박 캠페인과 무력시위를 지속할 채비를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1시간 20분 동안의 첫 연두교서에서 북한문제를 피날레로 배치하고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단호한 대처방안을 밝혔다

 

첫째 트럼프 대통령은 최고의 대북압박 캠페인이 작동하고 있다고 확신하고 앞으로도 이에 주력할 것임 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무모한 핵무기 추구가 우리의 본토를 곧 위협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고의 압박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둘째 북한에 대한 군사공격 위협 등 자극적인 발언을 자제했으나 비핵화 협상이 아니면 의미있는 대화를 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입장도 재확인했다

 

트럼프는 “지난 경험은 안주하거나 양보한다면 단지 침략과 도발을 불러올 뿐이라는 것을 가르쳐 줬다” 며 “나는 우리를 위험한 위치로 몰아넣었던 과거행정부들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군사옵션을 배제하고 있거나 대화의 문을 완전 걸어 잠그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군사 행동도, 북미대화도 임박하지는 않았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셋째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서 뇌사상태로 석방된후 숨진 미 대학생 오토 웜비어 군의 부모들과 탈북자 지성호군을 초대해 놓고 7분간이나 어느정권보다 잔인하게 자국민들을 인권탄압하고 외국인들까지 살해하는 김정은 정권을 성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눈시울을 적시는 웜비어군 부모들과 목발을 흔들며 울컥하는 지성호군의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미국민들의 감성을 건들여 대북 강경책에 대한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내려 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정권이 평창올림픽 참가와 남북대화로 유화제스쳐를 취했으나 비핵화 협상테이블에 나오지 않는한 어떠한 현상유지나 양보도 하지 않고 최고의 압박캠페인과 무력 시위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은 이미 평창올림픽을 위한 남북해빙과는 상관없이 최고의 대북제재압박 캠페인을 지속하는 동시에

항공모함 전단과, 스텔스 강습상륙함 각 3척, B-2 3대, B-52 8대, B1B 4대 등 3대 전략폭격기들을 일본과 괌에 집결시키며 무력시위에 돌입해 있다

 

 

Related posts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