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난 법무장관도 없다’ 세센스 해임하나

 

저만 살려하고 형편없는 업무수행 세센스 법무장관 다시 개탄

마땅한 후임자 못구해 11월 중간선거 직후에 경질 고려할 듯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나는 법무장관이 없다”고 개탄해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의 해임설이 다시 제기 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개월간 공개 비판해온 세션스 법무장관에 대해 후임자를 찾지 못해 경질하지 않고

있으나 11월 중간선거 직후에는 교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겐 최초의 후견인에서 최악의 골칫덩이로 추락한 제프 세션스 연방법무장관의 경질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시시때때로 세션스 법무장관을 공개 비난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난 법무장관이 없다”고 한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의회전문지 더 힐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법무장관도 없다”며 “이는 매우 서글픈 것”이라고 개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에 대해 “인준청문회에서 부터 혼동하기 시작해 저 살려고 러시아

수사에서 손을 뗐고 국경정책 등 갖가지 업무수행에서도 형편없다”고 혹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초 세션스 법무장관이 러시아 스캔들 수사에서 자신은 손을 떼겠다고 선언하는

바람에 현재의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를 임명하게 됐고 지금도 곤혹을 치르고 있다고 보고 공개적으로

면박과 비난을 퍼푸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세션스 법무장관이 주도했던 ‘무관용 정책’으로 국경을 넘는 밀입국 부모들과

어린 자녀들을 강제격리시켰다가 거센 역풍을 맞고 중단했던 무리한 강경이민정책을 겨냥한 듯 “그는  여러 분야에서 형편없이 일했으며 때문에 나는국경을 비롯한 수많은 곳에서 유쾌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에도 세션스 법무장관의 해임을 건의한 린지 그래험 상원의원의 트윗을 리트윗 해 경질이 임박한 것으로 간주됐으나 수개월째 유임시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 비난과는 달리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을 해임하지 않고 있는 이유는 우선 경질해고 보다는 스스로 물러나 주기를 기다려온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지난 대선전에서 연방상원에서는 1번타자로 트럼프 후보를 지지하고 그의 외교안보정책 좌장역할을 했던 세션스 법무장관이 모욕감을 느끼고 스스로 사임하기를 원했으나 그렇지 않기 때문에 시간을 보내 고 있다는 해석이다

 

이와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뮬러 특검수사를 방해하려는 인상을 주지 않고 자신에게 충성할 법무장관 후임자를 구하기 어려워 세션스 법무장관을 해임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6일 중간선거 결과를 보고 적절한 후임자를 찾는대로 세션스 법무장관 을 교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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