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국제 창업자 허가 프로그램 막판에 시행 연기

 

국제 창업자 허가 프로그램 7월중순 시행 앞두고 8개월 미뤄

폐기 의도, 공화의원들 첨단업계 등 유지 촉구로 생존가능성도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창업자들이 미국내에서 투자받아 창업하면 최대 5년동안 사업할수 있도록 허용하는 국제 창업자 허가 프로그램을 막판에 8개월 연기시키려 하고 있어 논란을 사고 있다

 

시행을 8개월 연기하려는 것도 최종 폐기시키기 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공화당 의원들과 첨단 업체들이 강하게 유지를 촉구하고 있어 살아남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첨단분야를 중심으로 외국인 인재들이 미국내에서 투자받아 창업하고 사업에 성공하면 미국이민 신분 까지 얻을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시행 막판에 닫히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7월 17일 부터 시행토록 되어 있는 새 국제 창업자 허가 프로그램(International Entrepreneurs Parole Program)을 일단 8개월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특히 8개월 연기하는 것은 최종 폐기시키기 위해 절차를 밟기 위한 것이어서 전임 오바마 행정부의 이민정책을 무산시키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다만 창업자 허가 프로그램의 연기후 폐기 소식에 공화당의 존 매캐인, 오린 해치 상원의원 등이 서명 서한을 국토안보부 장관에게 보내 유지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더욱이 애플의 팀 쿡 회장,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회장등 첨단업계 대표들이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창업 프로그램, H-1B 비자 등에 대한 확대를 강력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국토안보부는 국제 창업자 허가 프로그램에 대해 앞으로 8개월동안 의견을 수렴한후에 존폐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혀 완전 폐기대신 보완후 시행하거나 새로운 창업 프로그램으로  바뀔 가능성은 남아 있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시행막판에 제동이 걸린 창업자 프로그램은 외국인 창업자들이 미국내에서 자격있는 투자자들로 부터 25만달러이상 투자받거나 10만달러이상 미국정부의 그랜트를 받아 창업하면 1차 2년반에 2차 2년반 연장으로 최대 5년간 미국서 거주하며 사업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자격있는 투자자들을 찾으려면 본인이나 친척과 관련없는 미국내 벤처 캐피탈이나 천사 투자자, 창업 지원회사들을 물색해야 한다

 

조건을 갖춰 신청하면 본인과 배우자, 미성년 자녀 등 일가족이 1차 2년반(30개월)동안 체류를 허용받는 Parole(허가)를 승인받게 되고 1차 기간이 만료되기전에 창업사의 성장과 고용창출을 입증하면 2차로 2년반(30개월)을 더 연장받을 수 있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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