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교육장관 부통령 표로 겨우 인준, 첫 사례

 

벳시 디보스 50대 50 가부동수서 펜스 부통령 캐스팅 보트

부통령 표로 각료인준받은 사상 첫 사례로 기록

 

트럼프 행정부 초대 각료중에 낙마위기에 몰렸던 벳시 디보스 교육장관이 부통령의 캐스팅 보트로 가까 스로 인준받는 새 기록을 남겼다

 

50대 50 가부동수에서 부통령이 캐스팅 보트로 각료가 인준받은 사상 첫 사례로 기록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낙점한 각료 후보중에 가장 위태로운 낙마위기에 빠졌던 벳시 디보스 교육장관 이 부통령의 캐스팅 보트로 가까스로 인준받았다

 

각료인준이 50대 50 가부동수에 따라 상원의장인 부통령의 캐스팅 보트로 이뤄진 사상 첫 사례이다.

 

7일 실시된 벳시 디보스 교육장관에 대한 상원 인준 표결에서는 50대 50 가부동수가 나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인준에 한표를 행사함으로써 가까스로 인준했다

 

연방상원은 공화당이 52대 48로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으나 디보스 교육장관 인준에 공화당의 수전 콜린스(메인), 리자 머코스키(알래스카) 등 2명의 여성 상원의원들이 이탈하는 바람에 50대 50 가수 동수가 나왔으며 결국 부통령이 캐스팅 보트로 인준하는 사상 첫 사례를 남겼다

 

이에앞서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24시간 철야로 본회의 발언을 이어가는 방법으로 디보스 교육장관 인준 에 강력 반대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대표, 패트 머레이 상원 교육위원회 간사,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등은 마라톤 발언을 통해 벳시 디보스 지명자는 공교육을 파괴시킬 인물이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억만장자 사업가이자 공화당 큰손 기부자인 벳시 디보스 교육장관지명자는 자율형 공립학교인 차터스쿨 은 물론 공교육 재정으로 사립학교에 다닐수 있도록 허용하는 바우처 제도를 앞장서 전파시켜와 공교육 을 파괴시킬 인물로 민주당 진영의 집중 공격을 받아왔다

 

특히 상원인준 표결이 가까워지면서 수십만통의 인준 반대 전화가 연방의사당에 쇄도했으며 결국 민주 당의 24시간 반대 발언은 물론 공화당의 온건중도파인 수전 콜린스, 리사 머코스키 상원의원의 이탈까지

초래했다.

 

이로서 트럼프 새 행정부의 각료와 각료급 지명자중에서 국무, 국방, 국토안보부, 교통부 장관, 중앙정보 국장과 유엔대사에 이어 교육장관이 7번째로 인준받아 비교적 느린 속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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