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공화당원의 40%나 잃을 위기

 

공화당 유력인사들 대거 공개 힐러리 투표

25% 제 3당, 19% 힐러리, 18% 무투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논란과 반감만 불러 일으키면서 공화당원의 무려 40%이상을 잃어 버릴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공화당 유력인사들이 대거 트럼프를 등지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원의 20%안팎이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 투표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공화당내 반감이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어 공화당원들의 40% 이상을 잃어 버릴지 모른다는 경고장을 받고 있다.

 

공화당 하원의 1인자인 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4일 지역구인 위스콘신의 현지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전당대회이후 이상한 행보를 보여왔다”면서 “트럼프에 대한 나의 지지선언이 그에게 ‘백지 수표’ (blank check)를 준 것은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라이언 하원의장의 이같은 언급은 트럼프가 공화당의 원칙과 브랜드를 계속 왜곡시킨다면 자신의 지지 선언을 철회하는 것은 물론 당차원의 중대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경고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럼에도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플로리다 등에서의 유세에서 “나의 캠페인은 모든 게 잘 되고 있으며 공화당은 어느때 보다 단합돼 있다”고 주장하며 공화당 진영내 우려나 경고를 일축했다

 

하지만 공화당의 유력인사들이 연일 트럼프에 등을 돌리는데 그치지 않고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 에게 투표하겠다고 공표하고 있다.

 

현재까지 클린턴에게 한표를 던지겠다고 선언한 공화당 유력인사들을 보면 뉴욕출신 리처드 해나 연방 하원의원, 거액 모금자였던 메그 휘트먼 휴레팻커드 CEO, 헨리 폴슨 전 재무장관, 리처드 아미티지 전 국무부 부장관, 브렌트 스코크로프트 전 백악관 안보보좌관 등 수십명에 달하고 있다.

 

서폭 대학의 여론조사 결과 공화당원들의 무려 40%가 트럼프 후보에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는데  최근에는 반트럼프, 네버 트럼프 공화당원들이 더 늘어나고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들 가운데 반 트럼프 공화당원들인 25%는 제 3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밝혔고 네버 트럼프 공화 당원 19%는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게 한표를 던지겠다고 표명했으며 18%는 투표에 불참하겠다 고 밝혔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측에서는 샌더스 지지자들의 73%를 붙잡는데 성공한데 이어 공화당원들의 2~30%를  끌어들이려는 선거전략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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