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미국 정점 4월 16일, 사망자 8만 2천명으로 하향 조정

워싱턴 주립대학 사망예측치 9만 3500명에서 8만 1800명으로 낮춰

최악의 정점은 4월 16일 내주 피크시 닷새동안 하루 3천명씩 사망우려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의한 미국내 사망자가 백악관 경고보다는 크게 줄어든 8만 2000명에 달할 것 으로 하향 수정됐다


미국에서 최악의 정점에 도달하는 날은 4월 16일로 다음주 피크시기에는 닷새동안 하루에 사망자들이 미 전역에서 3000명을 넘을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백악관에서 인용한 워싱턴 주립대학의 코로나 19  모델 연구보고서가 8월초까지의 우려되는 미국내 사망자 예측치를 크게 낮춰 잡아 주목을 끌고 있다

워싱턴 주립대학의 IHME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의해 목숨을 잃는 미국인들은  8월 4일까지 8만 1766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4월 1일 예측했던 9만 3531명에 비해 1만 1765명 낮춘 것이다

트럼프 백악관에서는 이 워싱턴 주립대학 예측치를 주로 인용해 코로나 19에 의한 미국인 사망자들이 10만내지 24만명에 이를 것으로 경고해왔다

워싱턴 주립대학 사망자 예측이 크게 낮아지면서 백악관의 언급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주립대학 수정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최악의 피크, 정점에 도달하는 날은 4월 16일이 될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주 최악의 정점 기간에는 닷새동안 하루에 3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19에 의한 미국내 하루 사망자들은 4월 14일부터 3000명을 넘어서며 4월 16일 3130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하고 4월 18일까지 이어진다

그러나 5월 1일에는 하루 사망자들이 1000명 아래로 떨어지고 5월 15일에는 300명 아래로 급감하며 5월 23일에는 100명이하, 6월 1일에는 20명에 그칠 것으로 워싱턴 주립대학은 내다봤다

다만 코로나 사태가 최악의 피크에 도달하는 시기는 각주별로 다를 것으로 이 보고서는 밝혀놓고 있다

뉴욕뉴저지가 4월 9일, 미시건이 4월 10일, 워싱턴 디씨 4월 18일, 조지아 4월 22일, 캘리포니아 4월 26일이 정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어 텍사스는 5월 2일, 플로리다 5월 3일, 메릴랜드는 5월 14일, 버지니아는 5월 17일이 피크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워싱턴 주립대학 보고서는 이번 코로나 19 사태에서 병원 병상이 14만 1000개가 필요한데 3만 6600 여개가 부족하다고 집계했다

중증환자를 집중치료하는 ICU 병상은 2만 9000여개가 필요한데 1만 6300개 모자를 것으로 내다봤다

산호호흡기는 2만 5000개가 소요되기 때문에 서둘러 확보해야 할 것으로 이 보고서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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