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구호 패키지 타결 임박, 연내 시행 확실시

최고 지도부 수개월만에 처음 15일 오후와 저녁 두차례 회동

실업수당 주당 300달러 16주, PPP 재개, 현금지원은 아직 미정

코로나 구호 패키지가 무려 9개월만에 타결이 임박해지고 있어 이르면 이번주말 최종 통과돼 연내 시행 될 것으로 확실해 지고 있다

연방예산안에 부착돼 통과될 코로나 구호 패키지는 초당파 상원안대로 7480억 달러 규모로 주당 300 달러의 연방실업수당과 중소업체 PPP 프로그램 재개 등이 포함되지만 미국민 600달러 내지 1200달러 직접 지원은 막판에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구호 패키지가 지난 3월말 케어스 액트이래 무려 9개월만에 다시 시행되는 순간을 맞고 있다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척 슈머 상원대표, 공화당의 미치 맥코넬 상원대표와 케빈 맥카시 하원 대표등 양당 양원의 최고 지도부는 15일 오후 4시와 저녁 7시 30분 등 두차례 하원의장실에서 수개월 만에 처음으로 회동을 갖고 연방 예산안에 코로나 구호 패키지를 부착시켜 확정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정오에 펠로시 하원의장과 논의한 후 최고 지도부 회동에는 전화로 참여했다.

두차례 회동을 마친후 양당 양원의 최고 지도부는 이구동성으로 “합의에 매우 근접하고 있다. 중대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 이번에는 분명히 타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당 양원 최고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수개월만에 처음이어서 협상 타결을 의미한 것으로 간주 되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수개월간 고집해온 주정부, 로컬정부 지원을 연기했고 공화당 지도부는 소송면제조항 을 미루는 양보를 했다

이에앞서 민주당 조 맨신, 공화당 수전 콜린스 상원의원이 이끄는 초당파 12명은 9080억달러 규모의 코로나 구호 패키지를 7480억달러 짜리와 1600억달러 짜리로 둘로 나눠 처리하자고 수정제의했다

둘로 나눈 패키지중에서 합의하지 못한 주정부, 로컬정부 지원 1600억달러와 소송면제조항 부분은 뒤로 미루고 이견이 없는 7480억달러 규모의 코로나 구호 패키지만 이번에 처리하게 될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이에따라 연방셧다운을 피하기 위해선 반드시 18일까지 통과시켜야 하는 1조 4000억달러 규모의 연방 예산안에 7480억달러 짜리 코로나 구호 패키지를 부착시켜 최종 가결하고 대통령 서명까지 마친후 시행 하게 될 것으로 확실해 지고 있다

미국민 1인당 600달러 내지 1200달러 직접 지원은 백악관과 민주당 지도부가 포함시키기를 원해 막판 상하원의 본회의 토의와 표결과정에서 추가될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비해 12월 26일이면 완전 끝나는 연방실업수당이 부활돼 실직자 2000만명에게는 1월부터 4월 까지 주당 300달러씩 16주동안 지원된다

렌트비 보조비로 250억달러가 배정돼 세입자들이 일부 지원혜택을 보게 되고 강제퇴거 중지령은 내년 1월말까지 적어도 한달간 연장된다

300인 이하 중소업체들이 어느 한분기라도 30%의 손실을 보았을 경우 두번째로 종업원급여 지원인 PPP 를 다시 신청해 융자받을 수 있고 15만달러 이하이면 간편하게 탕감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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