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총기참사 힐러리 vs 트럼프 총기대결

 

힐러리-신원조회 구멍 메우고, 총기 판매상,제조업자 피소 허용

트럼프-악당,테러 막을 은닉무기 허용, 범죄자 투옥이 최선

 

미국 사상 최악의 총기테러로 총기규제를 내건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총기옹호를 외치는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중대 승부를 벌이게 됐다

 

미국민 유권자들은 총기규제와 총기옹호로 반분돼 왔는데 올랜도 총기테러로 어느쪽 손을 들어줄지 주시되고 있다.

 

플로리다 올랜도 총기테러로 50명이나 희생된 미국사상 최악의 총기참사는 즉각 백악관행 레이스까지  강타하고 있다.

 

11월 8일 대선에서 맞붙게 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상반된 총기 입장을 내걸고 있기 때문이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취임 첫날부터 모든 학교들에 교실에서 총기를 허용토록 의무화시킬 것이라며 총기범람, 총기비극으로 물들일 극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성토하고 있다

 

이에대해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클린턴 후보가 그토록 무장해제를 원한다면 자신의 경호원들 부터 무장 해제해 보라고 비난하고 있다

 

최악의 총기테러로 두 후보는 이제 상호비방에 머물수는 없고 총기참사를 막을 수 있는 해법을 내놓고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총기를 구입하려는 희망자들에 대해선 현재 빠져 있는 총기쇼, 면허없는 총포상,  인터넷 판매상까지 포함해 모두 신원조회를 실시하도록 의무화해서 절반이나 뚤려 있는 신원조회 구멍 을 메워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총기참사가 발생하면 총기판매자와 총기제조업체도 피해자로 부터 소송당할수 있도록 책임을 물게 해야 한다고 제시하고 있다

 

반면 최근 NRA(전국총기협회)로부터 공식 지지를 받은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총기소지권을 명시하고 있는 수정헌법 2조를 수호하겠다면서 악당이나 테러분자들을 막으려면 은닉무기 소지를 오히려 자유 롭게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또 총기난사를 줄이는 최선의 방법은 범죄자들을 감옥에 가두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총기규제와 총기옹호로 거의 반분돼 있던 유권자들이 미국사상 최악의 총기테러로 어느 한쪽의 대통령 후보로 기울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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