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성 강한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감염 미국내 첫 확인

미국 콜로라도, 한국 포함 17개국 변종 감염 환자 발생

전염성 높지만 치명률은 높지 않아, 백신으로 통제가능 기대

전염성이 매우 강한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변종에 감염된 미국내 환자가 처음으로 확인돼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영국을 뒤흔들고 봉쇄시키고 있는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는 비록 중증 발병과 사망률을 높이지는 않고 있 으나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 백신 접종에도 새로운 우려를 낳고 있다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 싯점에서 코로나 19 변종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영국을 패닉에 몰아넣은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국내 첫번째 환자가 콜로라도에서 확인됐다

콜로라도 덴버에서 남쪽으로 50마일 떨어진 인구 2만 7000명의 작은 카운티에서 20대 남성이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국내 첫번째 케이스로 보고됐다

이 콜로라도 20대 남성은 그러나 여행한 기록이 전혀 없어 영국 등 유럽을 여행한 확인되지 않은 감염자 와 접촉해 전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따라 미국내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감염자는 파악된 케이스로 첫번째 일뿐 보다 널리 퍼져 있을 것 으로 보건당국자들은 보고 있다

영국에서 기승을 부려 남부지방이 거의 록다운되고 다른 유럽국가들이 영국과의 출입국을 차단하고 있 는 가운데 변종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이미 미국뿐만 아니라 이웃 캐나다, 한국, 호주 등 17개국에서 보고됐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는 전염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 의학자, 과학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영국정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전염률은 9.8%인데 비해 변종 바이러스는 15.1%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중증으로 발병해 입원치료 받아야 하거나 사망하는 치명률 이 급속 높아지지는 않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또한 현재 미국과 영국 등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아 접종을 시작한 코로나 백신으로도 변종 바이러스  감염을 막고 면역체를 생성하는 효과를 계속 볼 것으로 이 보고서는 강조했다

하지만 바이러스는 변종에 변종을 일으킬 수 있어 더 치명적인 변종이 나오고 현재의 백신이 잘 듣지  않는 사태로 비화되지 않을까 보건당국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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