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개혁 타협 막후 접촉 돌입

 

민주 슈머, 구티에레즈, 공화-라이언, 가우디 등

서류미비자 합법신분후 통상절차 영주권 신청 타협가능

 

연방하원 다수당인 공화당과 연방상원과 백악관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의 이민개혁파들이 초당 적인 이민개혁 타협안을 모색하기 위해 막후 접촉에 돌입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최대 쟁점인 서류미비자 구제방식에서는 합법신분만을 먼저 부여한 다음 통상적인 이민제도에 따라 이민스폰서를 얻어 이민청원과 영주권을 신청하는 공화당안에 타협할 가능성이 중점 논의 되고 있다

 

공화당 하원 지도부가 ‘이민개혁 기준’들을 제시하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수용할 용의를 밝히자  민주, 공화 양진영에서 대표적인 이민개혁파 상하원 의원들이 막후 접촉에 돌입했다.

 

민주당에서는 이민개혁법을 주도해온 척 슈머 상원의원과 루이스 구티에레즈 하원의원이 나섰다.

 

공화당에서는 부통령 후보를 지낸 폴 라이언 하원의원이 주도하고 있다.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의원은 최근 공화당의 폴 라이언 하원예산위원장, 트레이 가우디 하원이민 소위원장을 만나 초당적인 타협안을 탐색하기 시작한 것으로 정치전문지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척 슈머 상원의원은 폴 라이언 하원의원과의 만남에서 공화당 하원 지도부의 이민개혁 기준들을  설명듣고 초당적 타협이 가능하고 상하원에서 모두 통과될수 있는 이민개혁안들을 탐색하기 시작 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언 하원의원과 슈머 상원의원의 회동은 아직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한 것은 아니지만 올해에  성사시킬 수 있는 이민개혁안, 특히 서류미비자 구제방식을 놓고 탐색전을 시작한 것으로 관측 되고 있다.

 

폴 라이언 하원의원은 척 슈머 상원의원 뿐만 아니라 민주당 하원에서 이민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루이스 구티에레즈 하원의원과도 수시로 만나 이민개혁안을 논의해오고 있다.

 

민주, 공화 양당의 이민개혁파들이 선결해야 하는 서류미비자 구제방식과 관련해 공화당 하원 지도부가 제시한 방법을 놓고 민주당이 어느 정도 수용할수 있는지를 중점 탐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관련, 오바마 대통령을 시작으로 민주당 의원들과 이민옹호단체들이 공화당 하원이 제시한  구제방식을 수용할 뜻이 있음을 내비치고 있다.

 

즉 서류미비자들은 합법신분만을 부여받은 다음 현행 이민제도에 따라 가족 또는 취업 이민 스폰서를 얻어 이민청원과 영주권을 신청할수 있도록 한다는 공화당안에 타협할 가능성을 시사 하고 있다.

 

다만 서류미비 청소년들인 드리머들은 명시적으로 영주권, 시민권 신청기회를 보장받아 최대 150만 명이 구제혜택을 받게 된다

 

하지만 공화당 하원의원들의 다수가 아직도 회의적 시각을 드러내고 있어 실질적인 이민개혁협상 에 돌입해 초당적인 타협책을 찾기 까지는 수개월이 더 걸릴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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