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매머드 핵안보 정상외교 돌입

 

박 대통령, 30일 워싱턴 도착 연쇄회담 채비

한미→한미일→한일→한중 양자회담, 1일 핵안보 정상회의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공동 대처하고 지구촌 핵안전을 강화하려는 매머드 워싱턴 정상외교가 펼쳐 지고 있다

 

워싱턴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과 이번회의 호스트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간의 한미정상회담을 비롯해 각국의 양자 정상회담과 한미일 3국 정상회담, 50여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핵안보 정상회의가 열리게 된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등 각국 정상들이 매머드 정상외교에 돌입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주관하는 네번째이자 마지막인 핵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한 50여개국 정상들이

1일 다자 정상회의에 앞서 31일에 연쇄 양자 또는 3자 정상외교에 들어간다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오후 워싱턴에 도착해 매머드 정상외교에 나서고 있다.

 

박 대통령은 31일 오전 한미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한미일 3국 정상회의, 한일 정상회담, 한중 정상 회담을 잇달아 갖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공동 대처하기 위한 대북제재 공조와 추가도발 억지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나는 것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이후 처음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한일양국 정상회담과 함께 시진핑 중국국가주석과도 양자정상회담을 갖는다

 

이에따라 31일 연쇄적으로 열리는 한미, 한미일, 미중, 한중, 한일 정상회담에서의 최대 현안은 역시 북한 문제가 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특히 가장 강력하다는 안보리 대북제재조치가 실효를 거둘수 있도록 각국이 공조해 철저히 이행하는  동시에 새 제재이후에도 위협수위를 높이는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아내는 방안을 중점 협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한미일 3국은 대북압박에 무게를 두고 있는 반면 중국은 미국에 북한과의 대화를 강력히 주문할 것 으로 알려져 대화국면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돌파구까지 마련할 지 주목되고 있다.

 

양자 정상회담에 이어 제 4차 핵안보 정상회의는 31일 오후 백악관 환영리셉션 및 업무만찬으로 시작 되고 1일에는 월터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본회의, 업무오찬, 시나리오 기반토의 세션 등으로 이어진다

 

이번 마지막 핵안보정상회의에는 한국,미국,중국,일본 등 52개국 정상들과 유엔과 국제원자력기구 등 4개 국제기구 수장을 포함해 56명의 정상들이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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