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에 온 북한 김영철, 미북 오늘 결정의 날

김영철 일행 17일 저녁 워싱턴 일정 돌입

18일 폼페이오 회담, 트럼프 예방, 2차정상회담 발표할듯

워싱턴에 온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오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고위급 회담을 갖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예방해 2차 미북 정상회담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북한은 오늘 ‘결정의 날’을 맞아 2차 정상회담의 일정과 장소는 물론 의제와 빅딜안까지 매듭 지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과 북한이 오늘 2차 정상회담과 빅딜안까지 매듭짓는 결정의 날을 맞았다

북한의 고위급 인사로서는 처음 직항편으로 어제 저녁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 도착한 북한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또한번의 역사적인 워싱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은 오늘 워싱턴시내 한 호텔에서 협상파트너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고위급 회담을 갖고 2차 미북 정상회담을 확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특히 백악관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예방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와함께 최근들어 북미접촉에서 적극 역할을 해온 CIA(중앙정보국)의 지나 해스펠 국장과도 만날 것으 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앞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은 어제 저녁 6시 35분 베이징에서 출발한 유나이티드 직항편으로 워싱턴 덜레스 공항에 도착해 스티브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 등 미국측 인사들의 영접을 받았다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오늘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고위급 회담을 갖고 트럼프 대통령을 예방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한 직후 2차 미북정상회담 일정이 공식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와 AP 통신, CNN 방송 등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은 지금까진 미국측이 제안한 대로 2월 중하순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것으로 유력시돼 왔으나 워싱턴 포스트는 3월이나 4월 베트남 다낭에서 개최될 수도있다고 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급부상한 새로운 빅딜로는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로 가는 초기단계로 용의를 밝혔던 영변 핵시설을 폐기하고 미본토에 위협이 될수 있는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의 일부를 폐기하는 비핵화 조치를 취한 다는 것이다

이에 미국은 상응하는 조치로 단계별 제재를 완화해주게 되는데 최근 이미 단행한 인도적 대북지원에 대한 제재완화외에도 대북 석유공급을 늘려주고 나아가 남북경제협력에 대한 제재예외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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