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총기난사 50명 사망, 미국사상 최악 총기테러

 

게이 나이트 클럽 새벽 2시 총기난사, 인질극 50명사망,53명 부상

아프간계 미국인, 범행직전 IS에 충성서약, 오바마 “테러와 증오행위”

 

플로리다 올랜도의 게이 나이트 클럽에서 총기난사로 50명이나 사망하고 50명이상이 부상당하는 미국 사상 최악의 총기참사로 미 전역이 총기테러 공포속에 빠졌다

 

아프간 부모를 둔 미국태생 총기난사범이 IS에게 충성을 서약한 것으로 확인돼 테러와 증오행위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미국이 사상 최악의 총기난사 테러에 충격과 공포에 빠져 전율하고 있다

 

플로리다 올랜도에 있는 펄스라는 게이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총기난사와 인질사태로 최소 50명이나 숨지고 53명이나 다친 총기참사는 미국사상 최악의 총기테러로 기록됐다.

 

2007년 한인 조승희군의 총기난사로 32명의 희생자를 낸 버지니아공대와 2012년말 초등학생 20명과 어른 7명등 27명이 숨진 샌디훅 초등학교 사건때 보다 희생자 규모가 근 2배에 달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긴급 발표를 통해 “미국 사상 최악의 이번 총기난사는 분명 테러와 증오의 행위 이지만 인종과 종교, 성적 취향 등과 상관없이 모든 미국인들을 공격한 학살”이라고 개탄했다.

 

경찰과의 총격전끝에 사살된 총기난사범은 아프간 출신 부모를 두고 미국서 태어난 미국인 29세 오마르 마틴으로 그는 범행 직전 911에 전화를 걸어IS(이슬람국가)에 대한 충성서약을 한 것으로 확인돼 테러 공포를 증폭시키고 있다.

 

오마르 마틴은 올랜도에서 가장 인기있는 게이 클럽인 ‘펄스’에 AR 15 공격용 소총과 권총, 자폭조끼 등 으로 중무장하고 나타나 새벽 2시쯤 현장에 있던 경찰 1명에 총격을 가한후 안으로 들어가 춤추고 있던 사람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하고 인질극까지 벌이면서 3시간이나 경찰과 대치했다.

 

9초안에 24발이나 무차별로 총기를 난사하기도 했고 인질극을 벌이면서는 한명씩 처형하는 것처럼 살해했으며 몸을 숨기는 사람들을 찾아내 쏘았다는 증언도 나왔다.

 

SWAT 경찰기동타격대가 출동해 폭발물을 터틀여 총기난사범의 주의력을 흩어지게 한다음 인질 30여 명을 구출했으며 총격전 끝에 오마르 마틴을 사살했고 경찰 1명이 총상을 당했으나 헬멧 덕분에 목슴을 건진 것으로 나타났다.

 

FBI 등 미 당국은 오마르 마틴이 이슬람 극단주의에 빠져 총기테러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그가 IS를 추종 헤 충성을 서약하고 독자범행한 외로운 늑대의 자생 테러인지,아니면 IS와 직접 연계됐거나 지시를 받고 테러를 자행한 것인지를 집중 수사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이민온 부모 사이에서 1986년 뉴욕에서 출생한 오마르 마틴은 플로리다에서 거주 해왔으며 2009년 결혼했다가 이혼했고 특별한 전과기록이 없었으나 FBI으로부터 IS 동조자로 의심받아 두세번 조사받았지만 혐의가 발견되지 않아 종결처리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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