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쇼핑이 51%로 매장 쇼핑 추월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쌍끌이 경쟁해 전체 매출 신장

미국민 소비자들이 온라인과 매장 쇼핑에 동시에 나서면서 ‘쌍끌이 경쟁’을 불러와 연말 대목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번 블랙 프라이 데이 연휴 쇼핑에서는 처음으로 온라인 쇼핑이 51%로 전통 매장 쇼핑을 추월할 것 으로 나타났으나 한쪽으로 쏠리기 보다는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전체 매출을 늘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온라인, 스마트 폰 시대를 맞아 미국민 소비자들의 쇼핑 스타일과 업계의 세일 전략이 크게 변하고 있다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연휴에는 온라인 쇼핑이 마침내 처음으로 매장 쇼핑을 추월하게 될 것으로 나타 났다.

미국민 소비자들은 연휴 쇼핑 예산의 51%를 온라인 쇼핑에서 쓸 것이라고 답해 지난해 49%에서 2포인 트 높아지면서 처음으로 매장 쇼핑을 추월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온라인 쇼핑으로 쏠리는게 아니라 전통 매장에도 대거 몰려들고 있어 온라인과 매장 쇼핑이 거의

반분하며 치열하게 경쟁하는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최대 연말 쇼핑 시즌을 개막한 블랙 프라이 데이 쇼핑기간중 1억 3740만명이나 되는 쇼핑객들이 대거 몰리고 있으며 조조 폭탄세일인 도어버스터도 여전히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전통 매장에 몰려 나온 다수의 쇼핑객들은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을 들고 나와 온오프라인의 파격 할인을 즉석에서 비교해 좋은 물건을 싸게 사는 스마트 쇼핑을 즐기고 있다.

이에 맞춰 월마트와 타겟 등 대형 소매업체들은 자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온라인 쇼핑객들을 잡는 동시에 매장에 나온 쇼핑객들이 즉석에서 온오프 라인에서 할인가격을 비교해서 살 수 있도록 만들어 놓고 있다.

월마트는 새로운 자체 스마트 폰 앱을 런칭하며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상품수를 3배나 늘렸고 아마존 닷 컴 못지 않은 파격 할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과 매장 쇼핑이 ‘쌍끌이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 올 연말 대목은 근년들어 가장 뜨거운 호성적을 낼 것으로 업계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전미소매연맹은 11월과 12월 두달동안의 연말 대목 기간중 총매출은 6558억달러로 지난해보다 높아진

3.6% 늘어날 것으로 예측해 놓고 있다

그중에서 온라인 매출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돌파해 1120억 달러에 달해 17%나 또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