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9월부터 최대 500만명 구제 단행

 

백악관 “여름 지나면 매우 중대한 이민행정명령”

민주당 “서류미비자 최대 500만명 추방유예”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9월부터 서류미비자 최대 500만명을 추방유예로 구제하는 중대 조치를 단행할 것이라고 백악관과 민주당 고위 인사들이 밝혔다.

 

이에따라 미국시민권자와 드리머들의 부모 등이 곧 구제받게 될 것으로 확실해지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공언해온 서류미비자 추방유예 조치가 가시화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9월부터 의회 승인없이 대통령 행정명령만으로 대규모 서류미비자 구제조치를 단행할 것임을 공개 천명하고 있다.

 

백악관의 댄 파이퍼 선임 보좌관은 25일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여름이 지난후 이민정책에 대한 매우 중대한 행정명령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댄 파이퍼 선임 보좌관은 특히 “백악관은 이번 조치로 공화당 일각에서 대통령 탄핵까지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비하고 있으나 오바마 대통령은 이민개선조치를 반드시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오바마 대통령이 9월부터 대통령 행정명령만으로 취할 수 있는 서류미비자 추방유예조치를 단행하게 될 것임을 백악관이 공식 확인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더욱이 오바마 대통령은 공화당의 제소뿐만 아니라 탄핵시도 위협까지 일축하고 물러서지 않겠다 는 단호한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를 위해 백악관과 민주당은 구체적인 서류미비자 구제조치와 범위 등을 놓고 최종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루이스 구티에레즈 하원의원은 이날 백악관에서 법률팀과 이민행정명령에 담을 구제 조치를 논의했음을 밝혔다.

 

구티에레즈 하원의원은 특히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대통령 행정명령으로 300만명, 400만명에서  500만명은 구제받을 것으로 믿는다”고 공개했다.

 

이에따라 오바마 대통령이 9월부터 단행할 이민행정명령은 미국시민권자의 직계가족들과 일부 3D 업종 노동자 등 최대 500만명에게 추방을 유예하고 워크퍼밋카드까지 제공하는 조치가 될 것으로 확실해지고 있다.

 

가장 확실하게 구제되는 대상은 미국시민권자와 드리머들의 부모들로 380만명내지 470만명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와함께 농축산업에서 일하고 있는 서류미비 근로자 100만여명에게도 추방유예와 워크퍼밋을  부여하게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와함께 형평성을 고려해 합법이민 신청자들 가운데 이민페티션만 승인받으면 워크퍼밋을 받아 취업할 수 있게 조치하는 등의 이민행정 개선조치들도 포함시킬 가능성이 거론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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