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선거지원용 반격 돌입

 

“공화당은 방해꾼, 반이민, 반서민”

11월 선거 민주당 상원유지 목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 지원을 위한 반격에 나서 표심잡기를 위한 공화당과의 장외 대결이 격화되고 있다.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이끄는 공화당 하원이 대통령에 대한 소송까지 제기할 태세를 보이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방해꾼, 반이민, 반서민 정당으로 모는 반격을 시작했다.

 

11월 4일에 치러지는 2014년 중간선거에서 연방상하원 다수당을 차지하려는 민주,공화 양진영 의 맞대결이 여름철에 더욱 뜨거워 지고 있다.

 

공화당 하원을 이끌고 있는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대통령 소송카드까지 꺼내들고 전방위 공세를 예고하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반격에 나서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7월 4일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워싱턴 의사당이 비게 되는 싯점에 맞춰  미 전역을 돌면서 장외대결에 불을 지피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네소타에서 가진 경제연설을 시작으로 중간선거 지원용 여름철 캠페인에 돌입 한 모습을 보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공화당은 국민을 위해 일하고 있는 나에 대해 소송을 걸겠다고 한다”면서 “이는 선거용 시선끌기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공화당은 나를 가로막거나 비난하는것 이외에는 아무일도 하지 않고 있다” 고 비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공화당은 중산층을 강화하려는 모든 아이디어들을 가로 막거나 부결시켜 왔다”고 성토했다.

 

그는 “나는 국민들을 위해 일하기를 원한다”면서 “그러나 그렇기 위해선 국민들이 무언가 우리에게 주어야 한다”면서 민주당 후보들에게 투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최소한 연방상원의 다수당을 유지하도록 총력 지원에 돌입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각지역을 돌면서 벌이는 일련의 캠페인을 통해 공화당을 방해꾼, 반이민, 반서민   정당으로 몰아가는 선거전략을 전개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미국민들의 지지와 신뢰를 잃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의 반격과 지원 캠페인으로 민주당의 생존을 돕고 본인의 조기 레임덕을 막아낼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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