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케어 2015년도분 650만명 이미 등록

 

연방정부 목표치 910만명 초과해 1000만명 넘을듯

첫 한달간 400만명-연방차원 342만, 주별 60만

 

2015년에 오바마 케어를 통한 건강보험을 이용하려는 미국민들이 12월말 현재 650만명을 이미 돌파해 연방정부 목표치인 900만명을 초과해 10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특히 새해 1월 1일부터 이용할 수 있는 첫 한달동안 가입자들은 연방차원 342만명, 주별 60만 명등 400만명에 달해 첫해 보다 훨씬 많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오바마 케어의 2차연도인 2015년도분 건강보험 가입자들이 연방정부 목표치를 초반부터 뛰어 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바마 케어 2차연도 등록이 시작된 11월 15일 부터 12월 26일까지 미국민 650만명이 2015 년도분 건강보험 구입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연방보건복지부가 30일 발표했다.

 

이가운데 새해 1월 1일부터 이용하려면 등록을 마쳤어야 했던 12월 15일까지 신청을 완료한  미국민들은 400만명으로 나타났고 그 이후에 250만명이 더 가입절차에 나선 것이다.

 

12월 16일부터 새해 1월 15일까지 신청하는 미국민들은 2015년 2월 1일부터 새 건강보험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새해 1월 1일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된 첫 한달동안의 가입자 400만명 가운데 연방차원의 헬스케어 닷 거브를 이용한 37개주 거주민들이 342만명이고 주별 보험거래소를 통해 가입한  14개주 거주민들이 60만명으로 나타났다.

 

60만여명 중에서 캘리포니아가 10만명, 뉴욕이 6만명 등 두곳에서 16만 2000여명이 등록한 것 으로 집계됐다.

 

버지니아를 비롯한 37개주 거주민들은 연방차원의 보험거래소를 이용하고 있고 캘리포니아, 뉴욕,

워싱턴 디씨, 매릴랜드 등 14개주는 주별 보험거래소에서 신청하고 있다.

 

연방차원의 가입자 342만명 중에서 신규 가입자들이 177만명이고 기존 소지자로서 갱신 또는  변경한 사람들이 164만명으로 반분됐다.

 

현재까지 2차연도 오바마 케어 건강보험을 신청한 400만명 가운데 87%나 연방정부 보조금을 받아 월 보험료인 프리미엄을 낮추는 혜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방보건복지부는 밝혔다.

 

400만명에는 기존 오바마 케어 건강보험 소지자로서 자동 연장하는 사람들은 포함돼 있지 않다.

 

기존 보험 소지자들은 12월 31일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현재의 건강보험이 자동 연장돼 새해 1월 1일부터 계속 이용할 수는 있으나 월보험료를 더내야 하는 위험을 겪을수 있다.

 

연방정부는 2014년도분 오바마 케어 건강보험을 소지하고 있는 미국민들이 연말현재 670만명 인데 이들중 60%는 연말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자동연장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1월 15일부터 12월 하순까지 등록한 650만명에다가 자동연장 기존 가입자들을 포함시킬 경우   2차연도인 2015년도분 오바마 케어 건강보험 가입자들은 연방정부 목표치인 910만명을 초과해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바마 케어 건강보험의 2015년 이용자들은 당초 의회예산국(CBO)이 1300만명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가 연방보건복지부가 910만명으로 낮췄으나 현추세로 볼때 다시 1000만명 돌파로 올라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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