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케어 마감일 막판 북새통

 

하루 100만이상 접속, 수십만통 전화

31일까지 700만명 돌파할 듯

 

오바마케어를 통한 건강보험 가입 마감일을 맞아 하루 100만명 이상씩 한꺼번에 몰리면서 막판 북새통을 겪고 있다

 

31일 자정 직전까지 최소한 어플리케이션 절차를 시작해야 4월에도 건강보험 가입을 마칠수 있고 벌금을 모면하게 된다.

 

오바마 케어를 통해 건강보험을 가입해야 하는 데드라인 시한이 31일 밤 11시 59분에 끝난다.

 

이번에 건강보험을 가입하지 않으면 벌금을 물게 되고 내년 1월 1일부터 혜택을 받으려면 오는 11월에나 새로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시행 첫해 데드라인을 맞아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오바마 케어를 통한 건강보험 가입자는 3월 27일에 600만명을 넘어섰으나 마감일인 31일에는  무려 700만명까지 돌파할 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 등 마지막 사흘동안 연방차원의 보험거래소를 운영하는 웹사이트 헬스케어 닷 거브에는 하루 100만명 이상씩 한꺼번에 몰렸다.

 

때문에 지난 금요일에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두시간동안 로그인이 안돼 건강보험 가입을 진행 할 수 없는 사태가 벌어졌다.

 

헬스케어 닷 거브의 웹사이트 자체가 예전처럼 불통된 것은 아니었지만 수만명의 접속자들이 나중에 다시 접속하라는 메시지만 받고 로그인을 할 수 없는 상황을 겪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상황이 다소 나아졌으나 건강보험 가입을 완료하는데 몇번씩 에러를 만나 다시 시도해야 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함께 오바마 케어를 전화로 안내하고 문제를 해결해 주는 콜센터에도 한꺼번에 쇄도해 연결 되는데 수십분씩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콜센터에는 지난 금요일에 무려 38만통의 전화가 쇄도했다.

 

오바마 행정부는 데드라인인 31일 밤 11시 59분까지 적어도 Application(신청서)을 작성해  신청절차를 시작해야만 시한 연장을 이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만약 데드라인 이전에 신청절차를 시작했으나 Enroll(보험가입)을 완료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4월 1일이후에도 일정기간안에 이를 완료할 수 있게 된다.

 

Tags

Related posts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