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케어 급증, 총 330만명 가입

 

1월 한달 115만명, 53% 급증, 처음으로 목표추월

4개월간 총 330만명, 3월말까지 600만 목표 달성가능

 

오바마 케어 가입자들이 올 1월 목표를 넘어선 115만명을 기록하면서 현재까지 330만명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라면 3월말까지 정부 목표치인 600만명 가입을 달성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워싱턴 권력지도까지 판가름할 오바마 케어 가입자들이 대폭 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오바마 케어 시행이후 처음으로 올 1월 가입자들이 정부목표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케어에 따라 올 1월중에 새로 건강보험을 구입한 미국인들은 모두 115만명으로 집계됐다 고 연방보건복지부가 발표했다.

 

이는 전달보다 무려 53%나 늘어난 것이어서 새해들어 오바마 케어 가입이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1월중에는 버지니아 등 36개주가 이용하고 있는 연방차원의 보험거래소에서 74만 3200명이 가입했다.

 

캘리포니아,매릴랜드 등 14개주에서 별도로 운용하고 있는 주별 보험거래소에서 40만 2900명이

보험을 구입했다.

 

올 1월의 오바마 케어 건강보험 가입자 115만명은 처음으로 정부 목표치를 넘어선 것이라고 워싱턴 포스트가 평가했다.

 

이로서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 31일까지 4개월간 오바마 케어 건강보험 가입자들은 모두 330 만명에 달했다.

 

이가운데 연방차원 보험거래소에서 190만명이 건강보험을 구입했고 주별 거래소에서 140만명이 가입했다.

 

전체 오바마 케어 건강보험 가입자 330만명 가운데 82%가 소득수준에 따라 연방정부 보조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62%는 4가지 중에서 실버 플랜을 구입했고 19%는 한단계 낮은 브론즈를 선택했다.

 

전체 오바마케어 가입자의 55%는 여성이었고 45%가 남성인 것으로 분류됐다.

 

연령별로는 18세에서 34세 사이가 25%에 그쳐 젊은 층의 가입을 더 유도해야 할 것으로 지적 받고 있다.

 

1월과 같이 한달 가입자들이 100만명을 넘어설 경우 시행 첫해 첫 데드라인인 3월 31일까지는

목표치인 600만명 가입에 도달하거나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바마 케어 가입자들이 미 의회예산국(CBO) 예상치인 600만명에 도달하거나 근접해야 민주당  진영이 11월 중간선거전에서 수세에 몰리지 않게 되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조기레임덕을 모면 하게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Tags

Related posts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