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브렉시트, 미국경제에도 1조달러이상 충격파

 

미국, 영국에 5880억달러 투자, 100만명이상 고용

미기업들 EU 전초기치 이전 또는 신설로 경제타격

 

영국이 끝내 유럽연합 탈퇴를 의미하는 브렉시트를 선택함으로써 최대 동맹이자 투자국인 미국에도 1조 달러이상의 충격파를 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영국에 가장 많은 5880억달러를 투자하고 100만명 이상을 고용해 금융과 부동산, 제조업 등에서 사업 해온 미국기업들이 막대한 타격을 입게 돼 미국과 지구촌 경제, 금융시장을 요동치게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국이 선택한 브렉시트, 유럽연합 탈퇴가 미국에도 강력한 쓰나미 충격파로 몰아 닥치고 있다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탈퇴키로 선택함으로써 유럽연합뿐만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지구촌 전체에 경제, 정치적 충격파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경제에서만 투자와 교역 등에서 1조달러 이상의 타격을 입을 것으로 워싱턴 포스트를 비롯한 주요 미 언론들이 보도하고 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최근 의회청문회에서 “영국의 브렉시트는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에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경고해 놓고 있다.

 

미국에게 영국은 뗄래야 뗄수 없는 정치안보적 맹방이기도 하지만 5880억달러를 투자해놓고100만 명이상 고용해 사업하고 있는 최대 투자국이자 유럽연합의 관문이고 한해 560억달러를 수출하고 있다

 

첫째 영국의 브렉시트는 즉각 금융시장을 요동치게 만들어 2008년 리먼 브러더스의 붕괴로 촉발된 미국 금융위기와 같은 사태가 재발할지 모른다는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둘째 영국에 금융과 부동산, 제조업등에 5880억달러를 투자하고 100만명 이상을 고용해 사업해온 미국 기업들이 전초기지들을 대거 옮기거나 다른 지역에 새로 신설해야 하는 상황을 맞게 돼 상당한 경제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골드만 삭스, JP 모건과 같은 월가 투자은행들과 포드 자동차 등 미국기업들은 영국에 본부를 두고 유럽 연합 28개 회원국들과 자유무역을 해왔고 아프리카, 중동 진출의 전초기지로 삼아왔는데 다른 유럽연합  지역으로 옮기거나 신설해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된다.

 

셋째 영국 파운드의 가치 급락과 미국 달러화의 추가 강세로 미국 수출이 더 감소하는 반면 미국수입가 는 떨어져 저성장속에 물가가 지속하락해 장기침체를 초래하는 디플레이션에 빠질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영국의 브렉시트 여파로 미국과 중국 등 지구촌 경제 전체에 부정적 타격을 가해  앞으로 3년간 GDP 경제성장률을 5.6%나 감소시킬 것으로 경고해 최악의 경우 세계 전체의 불황에 빠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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