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웹사이트 인기 급등

 

3개월간 13억 5000만번 방문

국세청, 기상청, 연방고용, 이민국 등 인기

 

미국의 연방정부 웹사이트들이 3개월간 13억 5000만번의 방문자를 기록하는 등 인기가 급등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과 기상청, 연방고용, 이민국 등의 사이트들이 가장 많이 애용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디지틀 E 전자정부를 구축해온 오바마행정부는 연방정부부처들의 웹사이트 상황과 통계를 실시간 분석해 공개하기 시작했다.

 

백악관이 19일 가동하기 시작한 분석 사이트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연방정부 사이트들을 방문 한 횟수는 모두 13억 5000만번에 달했다.

 

가동을 시작했을 당시 실시간 연방정부 웹사이트를 방문중이던 이용객들은 14만 3300명을 기록 하고 있었다.

 

백악관은 특히 가장 많은 방문자들을 기록하고 있는 20대 사이트들을 공개하고 있다.

 

1위는 세금보고철이기 때문인 듯 국세청의 IRS.gov가 차지했는데 한달동안 방문자들이 8230만 명에 달했다.

 

특히 국세청 사이트 가운데서도 세금환급금을 안내하는 페이지(Where’s My Refund)의 인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위와 3위는 날씨를 알아보는 국립기상청의 두 사이트들인 forecast.weather.gov 와 weather.gov

로 한달간 7564만명과 2217만명의 방문자를 기록했다.

 

이 두사이트는 국립기상청의 같은 웹사이트이기 때문에 이를 합치면 기상예보가 사실상 1위인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4위로 인기있는 연방정부 웹사이트는 모든 연방공무원 일자리를 안내해주고 응시할 수 있는 USAJOBS.GOV가 차지했는데 한달간 1771만명이 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5위는 국립공원서비스국인 nps.gov로 한달에 1135만명이 방문했다.

 

6위는 이민신청자들이 애용하고 있는 미 이민서비스국인 USCIS.GOV로 한달에 1083만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7위는 국립해양대기청인 NOAA.GOV로 920만, 8위와 10위는 사회보장국의 두사이트들(SSA.GOV, Socialsecurity.gov)로 912만명과 850만명, 9위는 나사 웹사이트로 873만명의 한달방문자를 각각  기록했다.

 

백악관은 연방정부 각기관들의 웹사이트들은 모바일 기기에서도 잘 작동하도록 만들어져 있으며

국세청과 같이 시기별로 방문자들이 급증하는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고 방문자들의 개인정보는 결코 저장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애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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