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워터 깡통주택 처음 10%아래로 떨어졌다

언더워터 438만채 9.1%, 10여년만에 처음 한자리수
에큐티 많은 주택 1450만채 LA 양호, 시카고 저조

주택가격보다 모기지 빚이 더 많은 언더워터 일명, 깡통주택들이 주택시장 붕괴이후 처음으로 10% 아래로 떨어졌다

전역의 언더워터 주택들은 현재 438만 2000채로 전체의 9.1%를 차지하고 있으며 워싱턴 일원은 평균
보다 약간 높은 11.3%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주택시장이 최근 다소 냉각되고 있으나 주택시장 붕괴후 처음으로 언더워터, 일명 깡통주택비율이
10%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값 보다 모기지 빚이 많아 깡통주택으로 불리는 언더워터 홈은 현재 438만 2000채로 추산됐다

이는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9.1%인데 주택시장 붕괴이후 10여년만에 처음으로 10%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특히 전체주택에서 깡통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은 피크때인 2009년에는 26%까지 올라갔으나 현재는
한자리수로 급감했다

미국내 주택들은 시가에서 모기지나 론 등 부채를 뺀 홈 에퀴티가 크게 올라가면서 언더워터에서 벗어나는 경우들이 대폭 늘어나고 있다

대도시들 중에서는 다소 격차를 보이고 있다

워싱턴 디씨 일원의 깡통주택 비율은 11.3%로 전국 평균 9.1% 보다는 높다

필라델피아 지역도 11.6%를 기록했고 시카고 지역은 15.5%로 대도시들 중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언더워터 주택 비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비해 뉴욕시는 8.9%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고 로스앤젤레스 지역은 4.7%로 가장 양호했다

반면 모기지보다 주택가격이 높아 에큐티가 많은 지역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에큐티가 많은 주택 비율은 현재 미전역에서 1450만채로 전체의 25.7%를 차지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무려 42.5%로 돈을 꺼내 쓸수 있는 에큐티를 갖고 있는 주택들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것 으로 조사됐다

하와이의 에큐티 많은 주택 비율은 39.4%나 됐고 워싱턴 지역도 35.4%, 뉴욕은 34.9%나 됐다

이에비해 에큐티를 갖고 있는 주택비율이 낮은 곳은 아이오와주가 15.5%에 불과했고 미시시피 16.2%,
루지애나 21.3%로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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