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주한미군사령관 ‘관계진전에도 북한위협 철저 대비’

 

주한미군사령관 지명자 에이브럼스 육군대장 상원 인준 청문회

내년 한미연합군사훈련 준비계속, 실제 실시여부는 지도자 결정

 

새 주한미군 사령관으로 지명된 로버트 에이브럼스 육군대장은 “관계 진전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위협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에 한미 연합군은 철저히 대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 지명자는 내년 한미연합 훈련 계획은 계속 준비되고 있으나 실제 실시여부 는 정치 지도자들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주한 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으로 지명된 로버트 에이브럼스 육군대장이 상원인준청문회 에서 급변한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처하는 입장을 밝혔다

 

로버트 에이브람스 주한미군사령관 지명자는 25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청문회에서 “관계개선에도 불구 하고 북한의 위협은 여전히 중대한 것으로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에이브럼스 지명자는 특히 한미 군사관계는 여전히 철통 같으며 미래 관계에 대해 어떤 우려도 없다고 강조하고 전환기에도 한미 연합군은 철통같은 태세로 대처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에이브럼스 지명자는 내년 봄에 예정된 한미연합 군사훈련에 대한 계획은 계속되고 있으나 실제 실시 여부는 지도자들에게 달렸다고 밝혔다.

 

에이브럼스 지명자는 이어 “주한미군의 철수는 전략적인 대실수가 될 것”이라며 반대입장을 분명히했다.

빈센트 브룩스 현 주한미군사령관 후임으로 지명된 로버트 에이브럼스 육군대장은 미 육군의 전투병력 을 총괄하고 있다가 긴급배치, 충원하는 육군 전력사령부 사령관을 맡아왔다.

 

1960년생으로 올해 58세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 지명자는 웨스트 포인트 미 육사를 나와 기갑 장교로 미육군에서 복무하기 시작해 기갑, 공수, 작전, 훈련 등 모든 병과를 두루 거치며 36년째 군생활 을 하고 있다

 

에이브럼스 육군대장은 아버지와 형이 모두 육군대장을 지낸 특출한 4성장군 군가족 출신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그의 부친 크레이튼 에이브럼스 대장은 한국전 당시 미 1군단과 9군단에서 참모장교로 근무하고 베트남전도 지휘했으며 육군참모총장까지 역임했다

 

브룩스 현 사령관이 이임하고 에이브럼스 신임 사령관이 부임하는 시기는 상원 인준과 인수인계 절차를 감안해 볼때 11월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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