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트럼프 슈퍼화요일 압승 백악관행 근접

 

민주-힐러리 8승(1001명), 샌더스 4승(371명)

공화-트럼프 7승(285명), 크루즈 3승(160명), 루비오 1승(8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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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화요일 최대 승부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트 후보가 12곳중의 7~8곳을 휩쓰는 압승을 거두고 백악관행에 더욱 근접하고 있다.

 

11월 8일 대통령 선거에서 힐러리 클린턴 대 도널드 트럼프의 맞대결이 현실화될지 주목되고 있다.

 

슈퍼 화요일 빅토리 파티, 대승의 주인공들은 역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였다.

 

슈퍼 화요일에 경선을 실시한 12곳중에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8승,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7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대의원 확보에서도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1001대 371명으로 근3배 차이로 벌렸고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285대 160대 87명으로 2~3배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장벽을 허물고 이미 위대한 미국을 유지할 적임자”임을 강조했고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공화당을 단합시켜 클린턴을 물리칠것”임을 내세우기 시작해 본선 대결에 돌입한 분위기였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빅 3로 꼽히는 텍사스와 조지아, 버지니아, 그리고 테네시, 앨라배마,  아칸소 등 남부지역을 휩쓸었고 동북부 표밭 매사추세츠까지 잡고 미국령 사모아를 포함 8승을 올렸다.

 

앨라배마에선 78%, 조지아에선 71%, 아칸소,테네시 66%, 텍사스 65%, 버지니아 64%라는 높은 득표율로 버니 샌더스를 압도했으며 매사추세츠에서만 50대 49%로 신승을 거뒀다.

 

이에비해 버니 샌더스 후보는 본거지 버몬트에서 86%로 1승을 챙긴다음 미네소타,콜로라도, 오클라호마

등에서 이겨 4승을 거뒀으나 매사추세츠에서 석패해 목표에서 1곳 미달했다.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조지아, 테네시, 앨라배마, 버지니아, 아칸소 등 남부지역을 휩쓸고 동북부

매사추세츠와 버몬트 등 11곳중에 7곳을 차지했다.

 

매사추세츠에서는 49%나 득표해 압도했으며 앨라배마 43%, 조지아와 테네시 39%로 낙승을 올렸으나

아칸소와 버몬트, 버지니아에서는 33~35%로 2~3포인트 차이의 진땀승을 거뒀다.

 

반면 테드 크루즈 후보는 최대 표밭이자 본거지인 텍사스에서 44대 27%로 트럼프 후보를 누르고 압승 을 거둔데 이어 이웃 오클라호마에선 6포인트차, 서부 알래스카에선 3포인트차 신승으로 3승을 챙겼고 마르코 루비오 후보는 미네소타 한곳에서 첫승을 거둬 가까스로 생존하게 됐다.

 

슈퍼 화요일 승부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슈퍼대의원을 포함해 1000명을 넘어서면서 대통령 후보가 되는데 필요한 매직넘버 2383명에 거의 절반에 육박하고 있다.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285명으로 아직 매직넘버 1237명에 도달하기 까지는 갈길이 멀어 보이 지만 2위권인 크루즈,루비오 후보와의 격차를 크게 벌림으로써 그의 지명이 불가피해 진것으로 인식 시키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후보를 따를 것인지, 아니면 몰아낼 것인지를 놓고 공화당 진영의 내홍이 깊어지면서 각종 작전과 음모가 전개될 것으로 보여 아직은 11월 8일 힐러리 대 트럼프의 본선대결을 단언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간주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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