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파워 미국 쇠퇴시키는 빚더미

 

국가부채 17조 5200억달러, 1인당 5만 5천달러

중국 1조 2700억달러, 한국 567억달러 등 외국빚

 

미국이 중국 등 외국 빚을 비롯해 국가부채가 끝없이 늘어나는 바람에 수퍼파워가 쇠퇴하고 있다는 경고를 받고 있다.

 

미국은 17조 5200억달러의 엄청난 국가부채를 지고 있고 그중에서 수퍼파워 경쟁을 벌이고 있는중국에게 1조달러 이상의 빚을 지고 있어 파워를 잃고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미국은 국가부채가 한해 국내총생산(GDP) 보다 많아지는 엄청난 빚더미에 올라 있어 수퍼 파워의

힘을 잃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아직도 경제규모면에서 2위 중국보다 2배나 되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어

지구촌 수퍼파워 위상을 지키고 있으나 파워가 약해지면서 곳곳에서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다.

 

미국의 국가부채는 2014년 5월 현재 비공식적으로 17조 5200억달러에 달하고 있다.

 

미국의 한해  국내총생산(GDP)이 2012년에 15조 6800억 달러였기 때문에 국가부채가 한해 국내총생산을 초과한 것이다.

 

이같은 국가부채는 3억명의 미국민 1인당 5만 5천달러의 빚더미에 눌려 있는 것이고 세금을 내고 있는 납세자들만 계산하면 1인당 15만달러씩 나라빚을 지고 있는 셈이다.

 

특히 미국의 국가부채 17조 5200억 달러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중국 등 외국에게 지고 있는 빚으로 나타나 지구촌 수퍼 파워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미국의 국가부채 가운데 34%인 5조 8900억달러는 외국에게 진 부채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자분 등을 제외한 순부채로만 계산하면 거의 절반을 외국에게 빚지고 있어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지구촌 수퍼파워 자리를 놓고 겨루고 있는 중국에게 가장 많은 1조 2700억달러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일본에 1조 2100억달러를 빚지고 있다.

 

벨기에가 3400억달러로 3위, 카리브해 4개국이 3000억달러로 4위, 브라질이 2400억달러로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에게 12번째로 많은 1260억달러를 빚지고 있고

한국에는 20번째인 567억달러의 부채를 지고 있다.

 

미국내 일각에서는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채만 갖고 흔들면 미국경제, 나아가 미국이 요동칠 상황으로 변했다면서 지구촌 경쟁에서 밀리는 것은 물론 머지않아 수퍼파워 자리를 내주게 될 지 모른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미국은 2020년 이전에 국가부채를 줄이지 않으면 심각한 재정적 대재앙에 빠질 것으로 경고받고 있다.

 

그 때문에 워싱턴 정치권이 향후 10년간 수조달러의 적자감축에 나섰으나 어떤 부분을 줄일지, 세금을 어디서 더 거둘지를 놓고 사활을 건 정치 투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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