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35일전 힐러리 클린턴 다시 우세

 

세곳 주요 언론 조사에서 모두 6포인트차

플로리다, 펜실베니아 등 경합지들도 되찾아

 

대선을 5주 앞두고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다시 6포인트 우세로 격차를 벌리고 있다.

 

클린턴 후보는 첫 토론 승리후 트럼프 후보의 돈 문제가 불거지면서 전국지지율 뿐만 아니라 경합지승부 에서도 다시 승기를 잡고 있다.

 

동률 접전을 보였던 백악관행 레이스에서 대선 35일전에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우세로 다시 기울고 있다.

 

특히 일주일전 첫토론 승리와 그후에 터져나온 트럼프 후보의 9억달러 손실에 따른 18년간의 연방 소득세 면제등 악재들 여파인듯 클린턴 후보가 세곳의 여론조사에서 모두 6포인트 앞선것으로 나타났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한해에 10억달러나 손실을 보고 20년가까이 연방소득세를 내지 않은 후보가  과연 천재사업가냐”고 공세를 취하고 있고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나는 현명하게 세법의 혜택을 이용한 것일 뿐”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하지만 첫 토론 결과와 트럼프 악재로 클린턴 후보의 상승세는 분명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CBS 조사에선 49대 43%, CNN에선 51대 45%, NBC 조사에선 50대 44%로 모두 6포인트 차이로 도널드 트럼프 후보에 앞섰다.

 

타이 또는 트럼프 후보의 1포인트 우세가 첫토론 이후 클린턴 우세로 기운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특히 주요 경합지 승부에서도 승기를 다시 잡고 있다.

 

9대 경합지중에서 29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최대 표밭,플로리다에서 클린턴 후보는 2.8포인트 앞서가고

있다.

 

더욱이 두번째 표밭인 펜실베니아(20명)에서는 4.4 포인트 우세로 트럼프 후보를 따돌리고 있다.

 

이와함께 미시건에서는 5포인트, 뉴햄프셔에선 6포인트, 버지니아에선 7포인트 차이로 격차를 벌리고

있다.

 

클린턴 후보는 이어 네바다에선 0.8 포인트, 노스 캐롤라이나에선 1.2 포인트 차이로 박빙이나마 전세를 뒤집었고 팽팽했던 콜로라도에서 다시 3.3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반면에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오하이오에서 3.8포인트, 아이오와에서 5포인트 차이로 앞서는 등 9곳 중에 단 두곳만 우세해 백악관으로 가는 길이 험난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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